읽는 산림청/E-숲 news

산림경영모델숲 조성을 통한 지역소득 창출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14. 18:21

숲에서 돈이 나오도록 산림경영모델 숲 조성

 

산림청장(청장 서승진)은 숲이 가진 고유한 기능을 살리고 지역별 산림의 특성을 소득으로 연계시켜 산촌주민과 산주가 숲에서 돈이 나오도록 하는 『산림경영모델숲』을 조성하여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005년부터 전국 17개 지역에 산림경영모델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산림경영모델숲 조성사업은 산림이 단순한 목재생산 기능에서 벗어나 지역 산림이 가진 특성을 최대한 살려 특색있는 숲으로 조성하고, 산채, 약초, 산머루 재배 등과 산촌녹색관광을 연계시켜 모든 산촌의 발전과 산주 소득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개소별로 3년간 연차별 사업으로 추진되며 국고지원은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되며, 1개소당 30억원 규모다. 세부사업으로는 산림경영시범사업(조림, 간벌, 숲가꾸기사업)을 위주(70%)로 하되, 지역소득·관광인프라를 위한 관련 사업(30%) 병행 추진토록 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까지 13개소에 대한 1·2년차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도에 4개소를 추가로 선정하여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5도(都)2촌(村) 숲조성, 도서 웰빙숲, 소백산 화전 산림복원 테마숲, 가평 잣나무림 지속가능한 보전숲 등으로 숲의 기능과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려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도 4개소는, 전북 진안군의 용담호주변 산림경영모델숲, 경남 함양군의 산림기능별 산림자원 육성숲, 경북 청송군의 태행산 소나무숲, 전남 화순군의 만연산지구 건강치유 특화 숲이다.

산림청은 이 산림경영모델숲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2006. 9.14~9.15까지 강원도 횡성군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산림경영모델숲 혁신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국의 관계관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우수사례 발표 및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고, 강원도 횡성군의 5도2촌숲 조성지를 방문하여 현장토론 및 실습을 가질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그동안 심고 가꾸어온 나무를 특성화하여 산촌지역주민 및 산주의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숲이 금고』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문 의 : 산림청 산림자원팀 권영계 사무관(042-481-4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