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산림 습지의 가치 창출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18. 15:12
올해 장성군과 해남면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13개 시·군 44개소에 대한 산림습지 생태계 조사가 실시된다.

산림습지는 지목에 따른 개념으로 지적상 산림으로 되어 있는 지역에서 나타나는 모든 습지(소택지, 늪원 및 이탄지)를 총칭하는 것으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산림생태계의 보고이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 내 습지 및 생물 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산림 생태계의 보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2008년까지 산림 내 습지의 분포를 파악하고 습지 내 식물자원을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이 계획을 구체화하고 원할한 조사를 실행하기 위하여 14일(목)산림청 국립수목원의 식물조사팀과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의 생태학관련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습지조사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날 교육은 장성군 서삼면에 위치한 삼나무 · 편백나무 숲에 있는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을 대상으로 식생을 조사하는 방법과 식물군집 투영도 작성방법, 표본채집 방법 및 표본제작 방법 등에 대하여 이루어졌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습지의 산림생태계 보전 기능 외에도 환경변화에 대한 완충 역할 및 온실효과 예방, 홍수조절, 지하수 공급 등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서 산림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문의 : 서부지방산림청 운영과 이재수 (063-635-4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