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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복분자딸기, 농가소득 증대에 예비효자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18. 15:15
복분자딸기는 강장제 및 간 보호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동의보감에 수록될 만큼 효능이 우수한 약용자원이다. 최근, 기능성 물질인 엘라직 에치드(Ellagic acid)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식품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아져 더욱 각광 받게 되었다.

토종 복분자딸기 [정금]

토종 복분자딸기는 우리나라 산야에 자라고 있는 자생종으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연구팀은 이러한 야생성인 토종 복분자딸기를 자생지의 훼손 없이 대량 생산하여 농산촌의 주요 소득자원으로 보급을 위한 연구를 1997년에 착수, 우수 품종을 육종하여 2006년 특허 및 품종 출원을 하였다.

육종개발된 복분자딸기

개발육종한 토종 복분자딸기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기존에 재배중인 북미산 복분자딸기에 비해 약리활성이 우수하고 잎의 형태나 자람세 등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며 수확량에 있어서도 3배 정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농가소등증대를 위해 2006년 9월 14일(목), 청원군 낭성면사무소에서 청원군 재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복분자딸기 재배기술 현장교육」을 했다.  

복분자딸기 재배 현장교육

현장교육에서는 복분자딸기의 재배적 특성, 재배적지 선정, 정식 및 비배관리 기술과 병해충방제 및 결과모지유도 등 복분자딸기 재배에 필요한 기본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복분자딸기 품종 육성과 유휴지를 활용한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에 대한 연구정보가 제공되었다.

「복분자딸기 재배기술 현장교육」은 복분자딸기 육성 연구성과를 직접 수요자에게 현장 보급함으로서 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과 김세현, 031- 290-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