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 계약직공무원제도 발전위원회」를 구성

산림항공관리본부는 계약직 승무원의 인사제도를 개선하여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계약직공무원제도 발전위원회」를 구성 11월까지 운영한다.

위원회 구성은 산림보호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산림항공관리본부장(부위원장), 혁신인사기획팀장, 산불방지팀장, 산림항공관리본부 서무과장(간사 겸임), 산림항공과장 및 항공정비과장이 참여하게 된다. 추후 채용협의는 행정자치부가, 연봉협의는 중앙인사위원회가 맡는다.

이번 발전위원회 구성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을 위하여는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와 업무의 전문화가 필요하나 계약직 제도로는 수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고, 승무원들이 계약기간 연장, 재채용 등의 과정 속에서 신분에 불안을 느끼는 등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인력관리가 복잡하고 타부처와 매년 반복적으로 협의를 해야 하는 등 행정력이 과다 소요가 이번 기회를 통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위원회에서는 산림항공기 운영 인력을 장기적으로 일반직화하고 타 항공기 운영기관(소방ㆍ경찰)과 같은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현행 계약직제도 유지 시 총계약기간 5년 도래 후 신규채용절차를 거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임용할 수 있는 방안을 주 사안으로 논의하게 된다.

현재 산림항공관리본부의 계약직 승무원 현황은 산림항공기 45대를 계약직공무원 157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09년까지 항공기 62대가 확보되면 총200여명의 승무원 인력이 필요하다.

산림항공관리본부 조건호 본부장은 " 보다 효율적인 인사시스템을 구성하여 산림항공의 행정과 운영에 있어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림항공관리본부 서무과 백정수 02-2166-4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