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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댐 시설로 자연재해 사전 방지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21. 15:59
경북북부지역 백두대간 낙동정맥 및 동해안 일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및 홍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11억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사방댐 5개소가 설치된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영돈)은 경북북부지역은 잦은 태풍과 기상 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폭우에 대비하여 금년도에 11억4천만원을 들여 사방댐 5개소를 신설하고, 25만ha의 산림을 일제조사하여 사방댐 건설이 필요지역은 연차적으로 사방댐을 건설하여 자연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2년 태풍 ‘루사’로 경북지역 산림에 무려 2,50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2003년 태풍 ‘매미’는 경북 북부지역 산림에 223억원의 피해를 입히는 등 최근 몇 년간 태풍 피해양상을 보면 한 지역에 집중폭우가 쏟아져서 큰 피해를 준다.

우리나라 대부분 산지는 화강풍화토(마사토)로 장마와 태풍에 의하여 집중호우가 계속되면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땅과 암반이 분리되면서 엄청난 토사와 바위, 아름드리나무가 산 아래로 쏟아지는 산사태가 발생한다.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사방댐을 시설하여야 하며, 상류부터 슬릿댐(바위유출방지)⇒버트리스댐(통나무유출방지)⇒저사댐(토사유출방지)순으로 설치하면 웬만한 산사태는 막을 수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봉화, 영양, 울진, 영덕 등 산림비율이 높고, 산사태 발생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2006. 8월~9월까지 일제조사하여 사방댐 건설이 필요한 지역을 파악 대장 관리하고 시급을 요하는 지역부터 연차적으로 사방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문의 : 남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 김갑일 054-850-7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