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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다소나무 경영모델림 조성 본격화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22. 14:06
70년대 황폐화된 산림을 빠른시간내에 복구하기 위해 심겨졌던 리기다소나무림을 새로운 수종으로 대체하는 경영모델림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는 보은군 외속리면 장재리 말티재 주변 리기다소나무림에 친환경적인 벌채를 실시하고 경제적으로 우수하고 경관미가 뛰어난 수종으로 갱신하고자 여러 가지 작업별 모델을 제시한 리기다소나무 경영모델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말티재는 속리산국립공원의 길목이며 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구역 안으로서 경관적 측면이 중요시되는 곳이지만 기존의 획일적인 조림으로 인해 경관미와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고, 또한 리기다소나무는 벌기령이 지나 활력이 쇠퇴하고 있으며 그로인한 질병인 리기다 푸사리움 가지마름병이 퍼지고 있는 실정으로 벌채·갱신의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다.

또한 보은국유림관리소의 숲가꾸기의 일환인 말티재경관림 시범사업(130ha)은 보은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나무숲복원사업』과 『말티재명소화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다.

이번에 조성하게 될 리기다소나무경영모델림 조성사업은 면적 100ha의 규모로 추진될 것이며 조성될 리기다소나무경영모델림은 전국에 분포한 리기다소나무에 대한 앞으로의 관리 방향제시 및 교육장으로 활용토록 하고 지역주민, 속리산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에 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문의 :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조종목(043-543-8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