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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과 함께하는 청태산 나눔의 숲 행사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25. 15:59
산림휴양은 이용객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주고, 배울거리를 주고 또한 나와 다른 사람과 어떻게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게해주는 문화가 된다.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는 나눔의 숲 체험 행사를 통해 이 문화를 확대시키고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의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장애우를 대상으로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청태산의 자연속에서 나눔의 숲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천안 기독 성심원 장애우 30명과 비장애우 7명이 참석하여 2006년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동안 진행되었다.

평소 자연과 더불어 숲체험 활동을 할 기회가 적은 장애우들은 청태산 자연휴양림내에 있는 푸른 잔디에서 해발 800m 잣나무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통나무 운동회, 황토염색체험, 목공예체험, 앵무새와 친구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였다.

천안 기독 성심원 관계자는 “장애우들이 이 행사를 통해 자연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청태산 자연휴양림팀 권태원팀장은 “장애우들이 자연속에서 숲체험 행사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기억을 보람으로 바꿔놓는다”며 “장애우들의 벗이 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청태산자연휴양림 권태원(033-343-9707)


통나무 운동회
목공예 (목걸이 만들기)
앵무새와 친구하기
목공예 (새집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