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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10월 1일 개장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25. 16:05
무더운 여름도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바람과 이제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이 사람들을 산으로 모으는 이맘때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백운산에 국립자연휴양림이 신규개장할 예정이여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는 최근 주5일 근무제, 웰빙문화 확산 등으로 증가되고 있는 국민의 산림휴양수요를 충족하고자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에 위치한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을 2004 ~ 2006년에 걸쳐 조성·보완공사를 마무리하고 2006년 10월 1일자로 신규 개장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 경계에 솟은 백운산(해발 1,087m)은 치악산 서남쪽에 자리해 태고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여 호젓하고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백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계곡 용수골(용소동)은 용의 전설을 간직한 대용소동과 소용소동 계곡을 따라 울창한 숲, 맑은 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비경지대여서 사계절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충분하다.

휴양시설로는 산림휴양관(3동 15실)과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순환도로(11㎞), 산책로(2개소, 3.6㎞), 야외무대, 물놀이장 등이 자연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잘 갖추어져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다양한 코스의 등산로(3개소, 15.8㎞)는 강원도의 깊은 산골 풍경을 연출함으로써 세상을 잠시 잊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교통의 요충지인 원주에서 남쪽으로 10㎞지점으로 수도권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자연휴양림 주변에는 치악산(1,288m) 국립공원과 구룡사, 상원사 등 전통사찰, 천연기념물인 신림면 성황림, 흥업면 느티나무,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국보 제59호) 등과 같은 문화유적이 있으며, 가족단위 놀이시설인 치악산 드림랜드, 오크밸리 등이 있으며, 세계군악축제인 원주따뚜와 한지문화제, 치악예술제 등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향후 원주, 제천 등 인근지역의 문화 및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지속적으로 지역과의 파트너쉽 강화 추진을 통하여 휴양문화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반인들에게는 ’06. 9. 15. 09:00부터 국립자연휴양림 인터넷예약사이트(www.huyang.go.kr)에서 10월분 숙박시설을 선착순으로 예약 받고 있으며, 10월 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주차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하여 일일 이용인원은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시설물예약자제외)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정보
   위    치 :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166번지
   구역면적 : 857ha
   개장연도 : 2006년 10월 1일
   수용인원 : 최대 : 400명/일, 최적 : 200명/일
   이용문의 : 033)766-1063(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찾아오시는 길 : www.huyang.go.kr 참조



휴양림 전체 풍경
야외무대
산림문화휴양관
산림문화휴양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