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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녹색자금 관리시스템 확 바꾼다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25. 16:26

- 오늘(9.25일)「녹색자금관리단」발족, 녹색자금 위탁관리 -

 

산림청(청장 서승진)은 금년 8월 5일자로 시행된『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녹색자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원사업의 사후관리를 강화코자 재단법인「녹색자금관리단」을 신설
하여 오늘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녹색자금은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등 산림의 환경기능증진을 위하여 ‘99년부터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자금으로서 그 동안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관리하여 왔으나 사업선정, 자금운용ㆍ관리 측면에서 공정성 등에 대한 지적이 있어 왔다.

따라서, 이번「녹색자금관리단」설립은 녹색자금관리의 객관성,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녹색자금 관리주체를「산림조합중앙회에서 산림청」으로 이관하고, 독립된 재단인 녹색자금관리단에 위탁 관리토록 함으로서 자금 운용ㆍ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한편, 녹색자금으로 지원하는 산림환경기능증진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 정부가 하기 어려운 민간차원의 산림환경 개선사업, 청소년 산림체험ㆍ교육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사업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원된 사업은 철저하게 평가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에게 더 많은 산림의 공익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녹색자금관리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녹색자금관리단은 대표이사인 관리단장하에 총무팀, 사업팀, 자금팀 등 3개 팀으로 구성ㆍ운영된다.

문 의 : 산림청 산림정책팀 류광수 팀장(042-481- 4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