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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성묘 편의 위해 국유임도 888km 전면 개방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26. 14:20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의 벌초와 성묘 편의를 위하여 국유임도 156개 노선 888km를 2006. 10. 20까지 한시적으로 전면 개방한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영돈)에서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1975년부터 산림경영을 위하여 시설되어 평균노면 폭 4m, 경사 8% 내외로 포장되지 않은 구역이 많아 승합차의 통행에 알맞으며, 산악에 시설된 산림경영을 위한 전용도로이기 때문에 차량운행 시 안전사고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금년 태풍 “에위니아” 와 “산산”으로 넘어진 나무와 임도유실 등 통행장애물은 9. 22까지 조사·보수완료하여 벌초와 성묘 시 임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남부청 임도밀도는 3.52m/ha로 미국 10m, 독일 40m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선진 임업을 위하여 임도시설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고, “명절 임도를 이용할 때 엄나무, 느릅나무 등 약용수종이나 송이, 희귀식물을 채취하지 않을 것과, 쓰레기와 오물은 반드시 되가져 갈 것”을 당부했다.

자료문의 : 남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 김갑일 054-850-7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