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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습지!.. 이제는 보존·관리해야 한다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26. 14:57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관내 자연의 심장이라 불리는 산림습지 14개소에 대해 외부전문가를 공동 참여시켜 대대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장대중)에서는 자연의 심장으로 불리는 산림습지에 대해 식물자원과 생물 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산림생태계 보전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금년도 9월 말부터 11월까지 울진군 관내 국유림내 위치하고 있는 산림습지 14개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산림습지 조사에는 식물관련교수, 국립수목원 등 전문가들이 공동 참여하여 습지에 분포하는 모든 식물(목본,초본류)군락에 대한 식물의 종명, 우점도, 활력도 등의 일반사항과 좌표, 일광, 노암율 등 환경정보 등을 정밀 조사하게 되며, 조사된 습지예상 정보는 상호 연관관계를 분석하게 된다

습지생태계는 다양한 식물과 생물이 서식하는 공간으로서 지구상 어떤 생태계보다 생산성이 높고 홍수조절, 수질정화, 야생식물 서식처, 이산화탄소 저장소 등 환경보전 기능이 탁월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이 인식되지 못하여 1990년대 이후 지구상의 습지 50%가 사라졌으며 1950년 이후부터는 습지상실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는 금년도 조사하는 산림습지 정보를 활용, 산림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습지보호 구역으로 지정하여 보존에 힘쓸 계획이다.

자료문의 : 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한병환 054-783-7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