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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위험지역복구 산물 난방용 땔감으로..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26. 15:07
지난7월  태풍과 집중호우로 계곡에 쌓인 폐목을
서울관리소에서는 겨울철 땔감 부족을 격고 있는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에 직원들이 직접 수집한 나무를 2006.9.15일 따뜻한 사랑의 마음과 함께 전하었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민원이 제기된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국유림내 재해위험지역 복구지원사업으로 제거한 아까시나무 15.19㎥(5톤 트럭 2대분)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2006.9.15일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 산물은 재해위험지역에 생육하고 있던 20~30년생 아까시나무로 수세가 약화 된데다 가 풍수해로 인하여 일부 입목의 수간이 휘어지고 지반이 허약하여 비바람에 의해 쓰러질 우려가 매우 높아 이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모두 벌채하기로 한 것이다.

벌채 적지는 2007년 봄철 나무심기계획에 반영하여 산림으로 완전복구 할 계획이다. 또 이 지역은 경의선 철도가 지나가는 철도연변인 점과 토양이 매우 척박한 점을 고려하여 장기수보다는 개나리·철쭉·진달래와 같은 관목류 및 화목류를 식재하여 표토를 안정시켜 토사유출도 막고 풍치도 되살려내는 경관조림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서울관리소에서는 폐잡목이나 풍수해로 쓸모 없는 원목이나 가치가 없는 나무를 매년 내산리 마을에 전달해 왔으며 내산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고구마, 옥수수등을 원산지 가격을 구입하여 농촌 마을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 :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장영신(02-969-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