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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가위 성묘길 산불/산림훼손 주의 당부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0. 9. 16:40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한가위 연휴를 맞아 성묘나 묘지관리 등을 위해 성묘객의 입산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림청(청장 서승진)이 산불조심과 산림훼손 및 임산물 무단채취에 대한 주의를 특별히 당부하고 나섰다.

산림청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올해는 일부지역의 가뭄으로 최근 산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수확기를 앞둔 각종 임산물의 무단채취 및 절도행위가 빈발하고 있어 성묘객이나 임산농가 모두 각별한 주위가 요구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한가위 연휴기간 중 산림항공관리본부 산불진화헬기 8대를 권역별로 상시 비상대기 조치하고, 전국 지자체 산림관련부서에는「추석연휴 기간중 산불방지에 대한 특별지시」를 시달하여 지역산불관리 기관과 공조, 산불상황근무 및 예방·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대책을 수립ㆍ운영하도록 하였다.

또한 산림청은 산약초, 음나무, 오가피, 마가목 등 약용수종과 분재용 수목 등을 무단 채취하는 행위, 수확기를 앞둔 각종 임산물에 대한 무단채취 및 절도행위, 묘지관리 등을 위한 산림훼손 등에 대비해 희귀수목 자생지와 보호지역, 임산물 재배지 등 전국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여 집중 단속키로 하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성묘시 산림내에서의 불씨사용 금지와 산불발견시에는 산림청 중앙산불상황실(042-481-4119)나 119, 전국  산림관련부서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최근 늘고 있는 산림훼손이나 임산물 무단 굴ㆍ채취행위에 대해서도 적발시에는 관계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따르는 만큼 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문 의 : 산림청 산불방지팀 최정인 사무관(042-481-4255)
          산림청 산림환경보호팀 박성서 사무관(042-481-4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