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벌초와 성묘, 이젠 임도를 이용하세요!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0. 9. 16:36
산불 예방 및 산림경영을 위하여 통제 해오던 국유임도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이는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승남)이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위한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남원시를 비롯한 관내 159개 노선, 432.91km의 국유임도를 10.15일까지 개방하기로 한 것.

임도는 산림의 효율적인 개발 및 이용을 위하여 필요한 시설로 산림경영의 합리화와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및 농산촌 진흥을 위한 임업의 기반 시설이기 때문에 노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미흡하여 이용하는 차량은 안전운행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요즈음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라 국민소득과 생활수준이 향상되어 산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휴양객 및 탐방객 등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도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일반국민이 임도를 휴식공간으로 자유롭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와함께, 추석 음식인 송편을 만들기 위하여 산림 내 솔잎을 채취 할 경우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방제용 나무주사를 실행한 소나무 숲에서의 솔잎채취 행위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국유임도 이용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063) 635-4620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 서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 배정환 (063-635-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