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국민과 함께하는 광릉숲 보전!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0. 9. 16:33
생물종 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 보전에 뜻을 같이 하는 정부와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광릉숲 보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경기도 포천군 소재 국립수목원에서 9월 28일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96년도부터 추진해 온 광릉숲 보전을 위한 실천과제의 이행사항과「광릉숲 보전 종합대책」추진의 효율성 증진은 물론, 숲 보전을 위한 각계의 파트너쉽 제고방안 등 폭 넓은 논의가 이루어 졌다.


 이날 토론회는 광릉숲 보전활동 추진상황 등 국립수목원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광릉숲 보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에 의하면, ’96년도부터 추진하여 온「광릉숲 보전 종합대책」으로 숲 내부의 자연생태계는 원래대로 회복되는 등 건강성을 되찾아가고 있다면서, 지난 8월 20년 만에 광릉숲에서 장수하늘소 암컷이 발견된 것을 예로 들었다.

 이어 우이령 보존회 조상희 부회장의 광릉숲 보전의 현안과제와 사회적 연대 등 2개 주제발표가 이루어졌으며 학계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토론 및 방청객 토론이 벌어졌다.


 수목원 관계자는, 광릉숲 관통도로(98번국지도)변 노거수는 노령화와 미세 환경의 영향으로 쇠약해 가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500여년 이상 보존되어 온 광릉숲을 온전히 보전하여 후대의 자연유산으로 계승하자는 대명제에 대하여 상호간의 입장 이해 및 의견 조율 등 보다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니와 큰 성과를 거둔 토론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문의 : 국립수목원 식물보전과 김재현(031-540-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