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화수림대조성사업 추진

산불발생 위험도를 낮추고 산불의 진행과 확산 · 억제를 목적으로 『주요시설물 · 도로 · 철도 · 임도 · 집단마을 · 농경지 · 능선 주위의 숲 또는 대형 산불피해복구 대상지』에 띠 모양으로  조성하거나 기존의 숲을 개선한 내화수림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내화수림대 조성사업의 추진배경은 ’05. 4.5과 4.27～29, 두 차례에 걸쳐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낙산사 등 주요 문화재와 가옥이 소실되고 많은 산림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보은국유림관리소 관내(보은, 옥천, 영동, 청원, 청주)에서도 ’05. 4.27일 산불로 천년 고찰인 영국사가 소실되는 등 매년 산불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형산불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산불피해 저감을 위한 내화수림대 조성사업(금년도 추진계획 15ha)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화수림대 조성사업 추진방향은 대면적의 소나무·잣나무 단순림을 침·활엽수 혼효림으로 유도하거나 폭넓은 간벌을 실행하여 나무의 분포상태를 개선하고, 대형 산불피해지에 대한 복구 조림시 가급적 내화수림대 조성을 유도하며, 사찰·문화재 등 주요시설물 주변에 산불확산 방지를 위한 완충지대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게 된다.

사업대상지로 관내 벌채산물처리가 가능한 지역에 위치한 주요시설물·도로·철도·임도·집단마을 주위의 숲과 산불이 발생할 경우 비산화(飛散火)에 의한 확산이 우려되는 대면적 소나무·잣나무 단순림 지역, 산불 재발 우려가 있는 대형산불피해 복구 대상지, 능선 주위의 숲을 대상으로 선정 사업을 실행한다.

이권영 소장은 이번 내화수림대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내화수림대 조성사업지침에 따라 대상지 및 조림수종 선정에 신중을 기하여 산불피해 저감과 산불에 강한 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문의 :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진주(043-542-6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