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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박달령 표지석』제막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0. 23. 17:04
제5회 산의 날 및 백두대간보호지정 지정1주년을 맞아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고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국민들의 관신을 높이기 위해 "박달령"에 표지석을 설치하였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이현복)는 “제5회 산의 날” 및 “백두대간보호지역 지정 1주년”을 맞아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고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0월 18일 백두대간 능선의 주요 고개인 ‘박달령’ 에서「백두대간 박달령 표지석」 제막 행사를 가졌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로 총 길이는 약 1,400km에 달하며, 무분별한 난개발로부터 백두대간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청에서는 2003년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지난해에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26만ha를 지정하였다.

봉화군 지역을 지나는 백두대간은 갈곶산- 선달산- 박달령- 옥돌봉- 도래기재- 구룡산- 신성봉- 부소봉으로 약 20km에 달하며, 이 중 ‘박달령’ 고개에 높이 4m, 폭 1.5m, 두께 1m, 무게 12톤에 달하는 표지석이 세워졌다.

 표지석은 화강암 자연석으로 전면에『백두대간 심벌로고』와 『백두대간 박달령』글자를 선명하게 새겨 백두대간에서 박달령의 위치적 중요성을 되새기는 한편 앞으로 백두대간 종주자들에게 사진 촬영의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행사는 백두대간보전회 영남지부회원, 지역주민 등 시민단체와 봉화군청 등 100여명이 동참하였고, 제막식 행사 후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백두대간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이현복 영주국유림소장은 “「산의 날」과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산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것으로 국민들의 자연사랑과 국토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자료문의 :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고광일 054-635-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