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평화의 의미를 담은 “평화의 숲”, 체험의 장으로 제공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0. 23. 17:09
양구국유림관리소는 양구군 해안면 지역 국유림(20ha)에 대하여 2006. 10. 20일 강원도 재향군인회와 국민의 숲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체결지에 대하여 숲 체험, 교육, 행사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민의 숲”은 국유림을 단체, 협회 등의 활동 및 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제도이다. 양구국유림관리소에서는 2006. 10. 20일 강원도 재향군인회(회장 신길용)와 양구군 해안면 지역 국유림 20ha에 대하여 협약을 체결했다.

양구군 해안면 지역 국유림 20ha는 양구국유림관리소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평화의 숲”으로 조성하여 재향군인회와 협약이 더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평화의 숲을 6.25전쟁의 체험, 숲가꾸기 교육 및 행사 장소로 활용 및 관리 하는데 합의하는 상호 공동 협약서를 교환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국민의 숲은 현재 양구지역에 2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이번 협약은 9월에 서울시 강북구청과 체결한 “체험의 숲”에 이어 두 번째이며 민통선 지역의 국유림을 관리하고 있는 양구국유림관리소에는 더 큰 의의가 있다.

양구국유림관리소에서는 “이 협약을 바탕으로 관리소는 강원도 재향군인회의 체험, 교육, 행사 활동을 위한 공간 및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재향군인회측은 산림보호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국유림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문의 : 산림청 양구국유림관리소 정일규(033-482-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