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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찢겨나간 우리 산이 치료된다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0. 23. 17:14
지난 7월 태풍 에위니아에 의한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산림에 대하여 항구 복구를 위한 처방전이 내려졌다.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지난 7월 태풍『에위니아』 및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임도 피해지에 대한 복구를 착수 했다.

태풍 에위니아는 단 몇일만에 기록적인 폭우를 만들어 강원도 지역에 많은 피해를 발생시켰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 광경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지중 산사태 2.60ha, 임도 4.88㎞에 대해 지난 9월 수해 복구공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양양군 서면 서림리 산1-5번지 2공구의 공사계약을 양양산림조합 등과 13억9천6백만원에 체결하여 공사에 착공함으로써 복구가 시작되었고 이번 공사는 내년 3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양양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복구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Ⅰ-Ⅱ단계로 복구 우선순위를 정해 1단계는 민가주변 등 복구시급지역을 금년말까지 완료해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Ⅱ단계는 2차 피해우려지 및 농경지 관련지역을 대상으로 내년 3월말까지 단계별로 완공 할 계획이다"라고 전하며,

"또한 자연친화적으로 현지 실정에 맞게 적지적공에 의한 항구복구가 되도록 하고 복구사업의 신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앞으로 산림공무원의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 이성일(033-670-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