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 가을철 산불대비 산불진화 및 인명구조 훈련 실시

오는 16일부터 익산산림항공관리소를 시작으로 산림항공관리본부의 가을철 산불기간(11.1～12.15)에 대비한 산불진화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가장 먼저 훈련을 실시하는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항공기(KA-32T,카모프)를 이용 공중진화대원이 레펠로 산불현장에 투입하는 훈련과 산불현장에서 부상자와 고립자를 구조하기 위한 산불진화훈련을 전북 순창 회문산일대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날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상 전북 순창 회문산 정상부근에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접수를 받고 KA-32T(카모프)에 공중진화대원들이 탑승 산불현장에 헬기레펠로 신속하게 산불현장에 투입 초동진화를 하는  훈련을 실시하였고, 또한 산불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자 및 고립자를 구출하기 위한 인명구조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예년 평균과 달리 전국의 산야가 건조기간이 길어지면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10월중에 전국에 발생한 산불상황을 보면 총 19건에 8.5㏊의 소중한 산림이 소실되었고, 산불발생원인을 살펴보면 입산자 실화가 11건, 성묘객실화 4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민한기 소장은“봄철산불기간에 성공적인 예방활동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었다”며 , “주5일제 근무와 가을철 단풍시즌으로 산을 찾는 입산자(등산객)들의 증가로 인해 산불과 부상자가 많이 발생할거라 예측되는 만큼 이번 산불진화훈련을 기점으로 전직원이 가을철산불비상근무체제로 전환 산불발생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산림항공관리본부 서무과 김은혜 02-2166-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