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덕산재여, 영원하라!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1. 6. 15:57
덕유산으로 안내하는 곳에 위치하면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덕산재에 커다란 표석이 세워졌다.

“백두대간 덕산재”라 적힌 이 표석은 화강석으로 만들어져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며, 백두대간 종주자들을 비롯한 국민들의 휴식처인 덕산재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서용기)는 3일, 이 곳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 덕산재(해발644m)에 높이 3.8m의 표석을 세우고, 서부지방산림청장, 무주군청, 무풍면장, 산림조합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백두대간 보호지역 지정 1주년을 기념하고, 백두대간이 지닌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경과 보고 및 백두대간 보호 결의문 낭독, 제막식 등으로 이루어졌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약 1,400여km)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이며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산림청에서는 지난 2003년 백두대간의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백두대간보호에관한법률’을 제정하고, 지난해 백두대간 보호지역으로 26만ha를 지정하였다.

그리고, 올 해 백두대간보호구역 지정 1주년을 맞아 백두대간 능선이 통과하는 주요 고개 등에 표석을 설치하여 백두대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의 :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 백영철 (063-324-2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