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경영의사가 없는 사유림을 국가에 파세요!

대한민국 산림청 2007. 2. 2. 17:45

사유재산이지만 각종 법적인 제한사항에 묶여 마음대로 이용할 수 없는 백두대간보호지역, 보안림, 산림유전자원보호림내 산림 등을 매수하기 위해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영돈)은 올해 160억원을 투입하여 경상남·북도 3개광역시(부산, 대구, 울산) 16시 15군 내 1,000만평의 사유림을 매수한다.

 

 

매수대상 산림으로는 국유림 분포비율이 낮은 지역과 집단화 가능한 지역내 경영임지와 자연공원법 등으로 재산권이 제한된 사유지,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보안림 특히, 백두대간 내 산림 등 산림의 공익기능증진 및 국토보전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산림도 적극적으로 매수하여공익적 기능 및 경제적 기능은 물론 앞으로 국민이 찾아가 편히 쉴 수 있는 아름다운 산림과 숲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다.

  

현재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국유림은 26만ha로 전체 산림에서 국유림이 차지하는 비율이 17%이나 국유림 확대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인 공.사유림매수에 힘써 작년에는 2,700ha를 매수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30만ha, 2020년에는 46만ha로 늘려 국유림비율을 30%로 향상시켜 녹색지도 제작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사유림의 매입절차는 산주로부터 매입신청을 받은 후 현지 확인을 거쳐 2개 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받은 금액의 평균가격으로 가격결정 되어 매수진행 되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관할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