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캠핑을 좋아하고, 즐겨하시는 뽈뽀리님과 손잡고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답니다. 많은 분들이 이글을 읽고 휴양림을 이용해보시고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추석맞이 방태산 자연휴양림 캠핑 후기
산림청 파워블로그 / 성연재
다음해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태산으로 추석맞이 캠핑을 떠나고 싶다.
추석연휴를 가족과 지내는 것도 좋지만 지방 출장기회가 있어 때마침 1주전에 고향을 방문한 터였다.
긴 추석 연휴를 핑계삼아 추석맞이 캠핑을 떠난다.
뭐 그렇다고 방태산이 특별한 뭔가를 가진 곳은 아니다.
다만 이 가을과 컨셉이 딱 들어맞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란 것 밖에..
차분히 불어오는 가을 바람은 일상에 지친 나를 가을 낮잠으로 이끌었다.
낮잠을 깬 것은 떨어진 낙엽이 텐트를 스치며 낸 소리 덕분이었다.
가족끼리 조용히 가을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방태산을 권한다.
아는 분들과 술자리도 좋지만 조용히 가을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에게 강추다.
울창한 휴양림 내 청소년 야영장은 수km를 자동차로 더 달려야 닿을 수 있으며
중간 중간에 자연관찰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널려 있어 학습장으로도 훌륭하다.
다만 불을 피울 수는 없다.
관리소에서 신경써서 순찰을 돌며 이를 감시한다.
화로 등을 이용한 캠핑을 해 온 분들은 이 점 양지해야 한다.
방태산에서 처음 만난 것은 사람이 아닌 고라니다.
새벽 3시.. 마을 입구 길 한중간에서 만난 고라니.
자동차 라이트에 비친 모습으로 도망도 가지 않는다.
이곳에서 적어도 2km는 더 가야 방태산 자연휴양림 입구가 나온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이같은 데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리빙셀이나 삐가번쩍한 외국산 타프 보다는 간편모드가 어울릴 듯 하다.
왜냐면 사진의 이 장소는 차량이 통과가 안되고 의외로 좁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람쥐는 청설모가 아닌 그냥 우리가 어릴적 숱하게 보아왔던 그 도토리 다람쥐다.
텐트 데크 바로 앞을 흐르는 맑은 개천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간간히 눈에 띄었다.
방태산에서 처음 만난 것은 사람이 아닌 노루였다(아니 고라니같은 생각이 강하게 든다.)
새벽3시... 마을 입구 길 한중간에 만난 노루(고라니인가?)
자동차 라이트에 비친 모습으로 도망도 가지 않았다.
이곳에서 적어도 2km는 더 가야 방태산 자연휴양림입구가 나왔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이같은 데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리빙셀이나 삐가번쩍한 ㅅ토픽 타프 보다는 간편모드가 어울릴 듯 하다.
왜냐면 사진의 이 장소는 차량이 통과가 안되고 의외로 좁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람쥐는 청설모가 아닌 그냥 우리가 어릴적 숱하게 보아왔던 그 도토리 다람쥐다.
텐트 데크 바로 앞을 흐르는 맑은 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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