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화사한 봄을 알리는 꽃

대한민국 산림청 2010. 6. 3. 14:20

 

 

 

 산림청 파워블로그 / 산타벨라

 

동장군의 기세가 한 풀 꺾이며 겨울이 슬슬 꼬리를 감추고 간간이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2월. 마음은 벌써 봄의 한가운데로 달려가면서 가끔 꽃집 앞을 기웃거리게 되지요.
많은 분들이 “우리 집에 봄기운을 전해 줄 화사한 화분 하나 추천해 주세요.”라는 부탁을 하시는데요, 일 년 중 지금이 아주 딱 제철인 꽃을 소개해 드려요. 구하기도 쉽고 저렴하기까지 한 예쁜이들이랍니다.

봄이 왔음을 가장 빨리 알리는 꽃은 아무래도 수선화 히아신스가 아닐까요? 같은 종류라고 해도 크기와 색깔이 가지각색이랍니다. 첫눈에 반한 예쁜 녀석을 선택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꽃이 핀 알뿌리 식물 하나로 봄기운이 가득한 밝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보세요.

 

 

<1> 수선화(Narcissus)

 

 

 눈 덮인 겨울 마당에 피어 있는 수선화를 본 적이 있나요?

겨울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씩씩하게 피어나는 수선화.

단정한 모습만큼이나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도 매력적인 꽃이랍니다.

 

 

 

 


<2> 히아신스(Hyacinth)

 

 

어떤 유명한 향수도 울고 갈만큼 화려하고 눈부신 향기의 소유자.

히아신스 꽃 화분 하나만으로도 집 안 가득 향수를 뿌려놓은 듯한

봄의 아름다움과 설렘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3> 무스카리(Grape hyacinth)

 

 

 

포도알같은 꽃송이들이 조롱조롱 매달려 있는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꽃.

특별한 생김새가 모두의 눈길을 끌기도 하지만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만큼의 매혹적인 향기가 있답니다.  

 

 

 

** 수선화, 히아신스, 무스카리 잘 키우는 방법**

1. 햇빛 : 반음지에 두세요. 서늘한 곳일수록 꽃이 오래가고 예뻐요.


2. 물주기 : 뿌리를 깨끗이 씻어 수경재배를 해도 좋아요. 흙에 심었다면 화분의 흙이 말랐을 때 한 번에 흠뻑 주세요. 알뿌리 식물은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물컹거리면서 썩어버려요.
알뿌리 식물 못지않게 봄의 전령 구실을 하는 꽃이라면 ‘프리뮬러’를 빼놓을 수가 없답니다. 프리뮬러라는 이름은 ‘일년 중 가장 먼저 꽃이 핀다’는 뜻으로 추운 날씨에도 봄이 머지 않았음을 알려 주는 꽃이에요. 꽃 색깔이 노랑, 빨강, 분홍, 하양, 자주 등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한 번에 여러 개를 구입해 바구니 같은 곳에 담아두면 그야말로 집 안에 봄기운이 한 가득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대부분의 프리뮬러에는 향기가 거의 없는 것에 비해 진한 노란 색깔의 프리뮬러는 마음이 행복해질 만큼의 싱그러운 향을 선사해 준답니다.

 

 

 

 

 

<4> 프리뮬러(Primula)

 

 

 

 

 

 

 ** 프리뮬러 잘 키우는 방법 **
1. 햇빛 : 아주 밝은 햇빛을 좋아해요. 햇빛이 모자라면 꽃이 피지 않고 색깔도 선명하지 않아요.
2. 물주기 :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얼른 흠뻑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잎이 아래로 축 쳐지면서 꽃이 시들어 버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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