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0년(1기)

4월의 벚꽃 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0. 6. 4. 14:10

4월의 벚꽃 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산림청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 김혜수

 

안녕하세요, 산림청 대학생 기자 김혜수입니다.
동춘(冬春)이라 했던 제 친구의 말이 생각날 만큼 지난 일주일은 봄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은 채 꽃샘추위의 연속이었어요.ㅠㅠ
하지만 3월의 마지막 날을 알리듯 봄비가 내리는 것을 보니 곧 머지 않아 봄이 곧 고개를 내밀 듯싶어요.
유난히도 길고 추웠던 2009년의 겨울에게 이별을 고하고 이제 본격적인 봄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어요.^^
다가오는 4월은 벚꽃을 비롯하여 달콤한 봄 꽃들이 피는 달입니다.

다음은 기상청에서 발표한 벚꽃 개화 예상시기인데요.

 

 

출처 : 기상청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벚꽃은 꽃샘추위의 영향으로 인하여 올해는 예년보다 2-5일 정도 늦어질 거라고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럼 이제 날짜 별, 장소 별로 다양하게 열리는 봄의 얼굴, 벚꽃 축제를 알아볼까요?^^

 

 

*제 48회 진해 군항제-4월 1일(목)~4월 11일(일)

 

벚꽃축제의 첫 발걸음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진해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
진해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진해 군항제는 원래 처음에는 벚꽃축제를 목적으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지난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전부였으나, 해가 거듭될수록 행사의 규모와 내용이 점점 커지고 발전하면서 해마다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축제이자 봄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답니다. 

올해로 48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국민 정서를 반영하여 군항제 개막식(4.1)을 비롯하여 군악의장페스티벌(4.2~4.4) 행사 등을 취소하여 볼거리는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벚꽃의 아름다움을 남보다 미리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주말을 이용하여 진해에 들려보심이 어떠신지요?^^
(진해 군항제 http://gunhang.jinhae.go.kr/: 문의: 055-548-2433)

 

 

 *섬진강변 벚꽃축제-4월 3일(토)~4월4일(일)
섬진강 강을 따라 아름답게 수놓아진 벚꽃을 볼 수 있는 섬진강변 벚꽃축제는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죽연~동해마을)에서 열립니다.
이틀간에 걸친 섬진강 벚꽃축제는 벚꽃 구경 외에도 노래자랑 및 사물놀이 공연, 페이스페인팅, 전통한지 공예 체험 등 지역 축제 특유의 각종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있는 가정을 위한 가족 단위의 벚꽃 구경으로 그만일 듯 합니다.
(섬진강 벚꽃축제 http://festival.gurye.go.kr/festival/02festival/festival01.html 문의: 061-782-2014)

 

 

 

 

*제 18회 화개장터 벚꽃축제-4월 2일(금)~4월 3일(토)

화개장터벚꽃축제는 진해군항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벚꽃축제입니다.
하동읍에서 화개면에 이르는 하동포구 팝실리 섬진강변 국도19호선 100리벚꽃길은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지요.
하지만 이 행사 역시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행사기간 중 민속놀이, 녹차 및 고로쇠 무료시음회 등
체험•전시행사위주로 경건하고 차분한 가운데서 열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간도 4일까지에서 3일까지로 하루 단축하기로 하였습니다.
(화개장터 벚꽃축제http://www.hwagae.or.kr 문의: 055-833-5715)

 

 

 

*제 14회 군산벚꽃예술제-4월 3일(토)~4월 13(일)

전주-군산간 도로로 유명한 군산 벚꽃예술제는 4월 3일부터 10일간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및 은파유원지에서 열립니다.
벚꽃만개 예상일은 4월 9일에서 10일로 예측하고 있구요,
벚꽃 아가씨선발대회를 비롯하여 올해에도 사생실기대회, 백일장대회, 국악페스티벌 등 각 계층의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중학생 때 벚꽃백일장 대회에 나갔던 기억이 나는군요.^^
(군산벚꽃예술제 문의: 063-450-6125)

 

 

*제 6회 한강 여의도 벚꽃축제-4월 6일(화)~4월 18일(일)

경상도와 전라도를 찍고 이제 벚꽃이 서울에 도착합니다. 벚꽃관련 지역 축제 중 가장 늦게 열리는 여의도 벚꽃축제는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 삼아 올해 “꽃, 강, 인간 그리고 예술과의 조화”라는 슬로건으로 열립니다. 한강 재즈 페스티벌, 국제 거리 예술공연 등 스케일이 큰 행사들을 비롯, 평화통일 염원 리본 달기 등 의미 있는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뒷편(여의서로)길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로 이어지는 윤중로 벚꽃 길은 얼마 전에 종영한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식모였던 신세경 양이 보고 싶어했던 꽃 길로도 유명하지요.
서울시민이라면 윤중로 벚꽃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고 한번쯤은 들렸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저 역시 올해로 가면 네 번째 구경인데도 또 가고 싶은 마음에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여러분! 윤중로에서 만나자구요.^^
(여의도 벚꽃축제 http://www.ydp.go.kr/main/page.do?mCode=E070030020 문의:02-0670-3125)

 

 

그 밖에도 경기도청 벚꽃 축제(http://www.ggff.co.kr) 등 각 지역마다 크고 작은 봄꽃 축제들이 있으니 아래 지도 보시고 참고해주세요.^^

 

 

 

출처:다음 카페” http://cafe.daum.net/74.tiger.cafe

사진 출처:지역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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