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일본정원으로의 초대, 브룩클린 수목원
산림청 대학생 기자단 / 강기향
뉴욕에는 박물관, 갤러리, 쇼핑가, 마천루로 뒤덮힌 도시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 뉴욕에 살다보면 답답한 도시라는 느낌보단 가까운곳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환경과 이러한 환경이 만들어 내는 여유로운 분위기가 뉴욕을 더 뉴욕 답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자연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브룩클린 보태니컬 가든,
즉 브룩클린 수목원입니다.
뉴욕 브룩클린 수목원(http://www.bbg.org/)은 Eastern Park Way, Brooklyn Museum 역에 내리시면
뉴욕 브룩클린 수목원은 굉장히 크고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수목원을 꾸며 놨기 때문에, 간단히 '나무 밖에 더 있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방문하시면 큰코 다칩니다. 브룩클린 수목원의 대표적인 자랑거리중 하나인 일본식 정원에 가면 사진처럼 일본 풍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나무나 물, 그리고 집도 일본식으로 다 만들어놔 흡사 일본옛정원같습니다. 아직까지 벚꽃시즌은 안와서 꽃이 없는데, 봄이 오면 가장 인기많은 정원 주제중 하나라고 합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셰익스 피어의 정원을 실제로 조성해 놓은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의 정원에서 대단한 사람이 살았구나, 라고 생각해보면 갑자기 역사적 인물들이 옆집 아저씨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정원 취향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셰익스 피어의 정원에는 큰 침엽수 한 그루를 중심으로 작은 꽃들이 돋보입니다. 옛날 영국식 정원이라는데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것이 특징이라네요.
셰익스 피어 정원에 있었던 작은 꽃들
가장 첫번째 정원 주제 였던 일반적인 정원에는 말 그대로 평소에 볼 수 있는 식물들을 잘 배치해놔 더욱 돋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인상에 남았던 '열대야' 정원입니다.
색깔이 강렬하고 식물들의 냄새가 코를 찌르는것이 마치 열대 우림에 방문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정원. 굉장히 잘 만들어놔서 구석 구석 피어있는 꽃들과 식물들을 구경하는데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실제 브라질 아마존이나 열대야에나 가서 볼 수 있는 화려한 꽃 종류들은 브룩클린 수목원에서 직접 공수 해 온 식물들이라고 합니다. 그린하우스 내에는 컴퓨터와 사람이 번갈아 가면서 온도와 습도를 체크하는 세심한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사막을 주제로한 정원에서는 전 열대야와는 다르게 건조하고 약간 서늘한 기온이 피부로 느껴졌습니다. 사막하면 떠오르는 선인장과 독특한 모습을 한 서로 다른 종류의 선인장들을 볼 수 있었고, 사막에서만 볼 수 있다는 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막 꽃은 꽃에서 투명한 꿀이 나온다고 하는데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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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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