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1년(2기)

우리나라 특산식물, 무엇이 있을까요?

대한민국 산림청 2011. 5. 25. 13:52

우리나라 특산식물

무엇이 있을까요?

 

 

산림청 대학생 기자단 / 김혜미 

   

 

 리나라 특산식물 임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에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겠죠. 우리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중요성도 모른 채 잊고 지내고 있습니다.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희귀식물 히어리

 

특산식물이란 일정한 지역에서 자라는 그 지역의 고유 식물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는 특산식물로 393종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특산식물은 멸종위기에 처해져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특산식물은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전체 식물의 10%만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기록이 안 되어있는 희귀식물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분명 기후 변화 때문에 발견도 되지 않은 채 사라져간 식물들도 많이 있을 것 입니다.

 

사람도 고향에 따라 성격과 가치관이 다릅니다. 지방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죠. 이처럼 우리나라 특산식물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한번 특산식물의 몇 가지를 알아볼까요?

 

 

 

 크리스마스 트리가 생각나는 구상나무


12월이 되면 유럽에서는 값비싼 크리스마스 트리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소나무과에 속한 구상나무는 높이 18m에 달하는 늘푸른바늘잎 나무입니다. 6월에 꽃이 피며 잎의 뒷면은 회백색으로 두 줄의 넓은 숨구멍대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구상나무는 주로 정원수, 공원수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단풍나무과인 섬단풍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울릉도에서 주로 자라고 있습니다.
갈잎작은키 나무로 잎은 장상복엽으로 13~14개로 갈라져 있습니다.

 

 

 

 특이한 이름을 가진 식물, 벌개미취


벌개미취는 국화과이며 산야지에서 자라는 여러해 살이풀입니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6~10월에 피고 열매는 11월에 익으며,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고 있습니다.

 

 

 

 

 붉은 열매가 떠오르는 산수유

 

산수유는 천호식품의 '정말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광고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죠.
산수유의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핍니다. 씨를 제거한 과육은 한방에서 강장, 강정의 약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산수유 열매는 맛이 신 것이 특징이며, 섭취 시 간경과 신경에 작용합니다. 산수유는 소양인이나 태양인한테 좋다고 하네요.

 

 

 

 

앞에서도 잠깐 소개했던 히어리는 조록나무과에 속해있는 식물입니다. 지리산과 조계산, 경기도 백운산의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히어리도 산유수처럼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데 노란색 꽃이 달려있는 모습은 고깔모양을 떠오르게 합니다. 노란색 꽃은 5장의 작은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고 여러 개의 씨방으로 된 둥근 열매는 갈색으로 익습니다.

 

특산식물의 정보는 그 지역에서 자라고 있는 개체군의 기원과 진화과정을 밝히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은 세계적으로 생물 다양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산림과 개발의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 특산식물을 안전하게 보전하면서도 지속가능 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을 자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현세대의 사람들이 산림 복원·보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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