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1년(2기)

흰 옷을 입은 속리산

대한민국 산림청 2011. 11. 8. 10:07

흰 옷을 입은 속리산

 

 

산림청 대학생 기자단 / 이상훈

 

 

 녕하세요. 울긋불긋한 단풍이든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불어오네요.
겨울이 다가옴이 느껴지네요.


많은 분들이 단풍이 드는 가을 산을 좋아하실 텐데요. 저는 설경을 볼 수 있는 겨울 산을 좋아합니다. 눈이 온 후에 들어내는 산의 설경은 일품이죠! 이번에는 제가 작년 겨울에 다녀온 속리산 이야기를 통해 겨울에 등산 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속리산은 국가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국립공원의 하나로써 팔상전, 석연지, 쌍사자석등 등 귀중한 문화재가 있는 법주사와 문자대(1,054m)가 유명하며, 세조가 벼슬을 하사했다는 '정이품송'이 속리산의 상징입니다.
속리산 홈페이지 주소 :  http://songni.knps.or.kr

 

 

 

 

속리산터미널입니다. 속리산 입구까지 차로 갈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등산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등산로 초반부에 화장실이 마지막 화장실이니 참고하세요.^^

 

 여기서 잠깐!

겨울에 등산하는 것은 다른 계절에 등산하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겨울 산은 다른 계절 산보다 많은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등산에 주의 사항 및 요령을 알아볼까요?


1. 완벽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당연히 등산 할 때는 치밀한 계획이 필수 이지만 겨울은 해가 짧기 때문에 늦어도 오후 3~4시는 하산을 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계절보다 시간 계획을 두 배정도 생각하셔서 계획하시는 게 좋습니다.
2. 완벽한 장비를 갖춘 후 겨울산행 을 시작합니다.
기온은 해발 100m 올라갈라수록 0.6도씩 낮아지고 초속 10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1도씩 낮아진다고 합니다.
방한/방풍처리가 잘 된 패딩, 털내의 등 껴입는 것이 활동도 자유롭고 보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겨울산행 등산화는 보온성과 방수성이 좋고 조금 큰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아이젠은 필수입니다!!
3. 경험이 많은 경험자 또는 리더와 함께합니다.
겨울산행 은 혼자 산을 올라가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즉! 최소 3명 이상 같이 가며, 꼭! 경험이 있는 리더와 함께 가야 안전 합니다.
만약 혼자 낙오가 되거나 길을 잃었을 경우 그 자리에 불을 피우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길을 찾다가 체력을 소모하게 되면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문제!!


구조대를 기다리는 동안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움직여서 열을 내야 할까요? 아니면 웅크려서 체온을 유지해야 할까요?
답은 웅크려서 체온을 유지해야합니다. 움직여서 열을 내게 되면 땀이 나게 되고 땀이 식으면서 더 빨리 체온을 낮아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문장대에 도착하니 2m쯤 되는 문장대라고 써져있는 돌이 반기네요.

 

 

 

 

 


 

겨울산행은 위험하고 힘들지만 아름다운 설경을 보면 충분한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여러분도 철저한 준비와 계획으로 이번 겨울에는 멋진 설경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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