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깨진 화분으로 손쉽고 멋진 초록이 연출하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2. 4. 4. 11:30

깨진 화분으로 손쉽고

멋진 초록이 연출하기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지난 번 포스트에서 알려드린 '깨진 화분 재활용 방법' 두 번 째 시간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깨진 화분 조각 자체를 화기로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화분의 벽이 따로 없고 물구멍을 만들 수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고개가 갸우뚱해졌다고요? 다음의 사진과 설명을 눈여겨보면 궁금증 해결!

 

 

 공중 식물(에어 플랜트, Air plant) 키우기

 

 


 

흙에 심지 않고 공기 중의 물과 양분을 먹고 사는 에어 플랜트, 틸란드시아(Tillandsia)를 연출해 보세요.

 

 

 

 

크고 작은 화분 조각 여러 개를 겹쳐 놓고 그 위에 틸란드시아와 어울리는 소품을 보기 좋게 놓아주면 끝이랍니다.  

 

 

 벌레잡이 제비꽃 키우기
 

 


 

깨진 화분 조각 위에 앉아있는 초록색 장미 같은 벌레잡이 제비꽃.
거기서 피어난 진분홍 꽃이 하늘하늘 ~


사진으로 보면 조금 복잡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답니다.
  

 

 

 

화분 조각 위에 미리 적셔 둔 수태를 올리고 그 위에 벌레잡이 제비꽃을 놓아주면 되요.
벌레잡이 제비꽃은 뿌리가 짧기 때문에 심어준다기 보다는 수태 위에 올려놓는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얹어만 두어도 잘 살아요.

 

 

 
물은 수태가 바싹 말랐을 때 분무기를 이용해서 흠뻑 적셔주면 된답니다. 

 

 풍란 키우기 
 

 


 

아, 이 모습 너무 운치가 있지 않나요?
화분 조각 위에 풍란을 올려 키우는 거예요.

 

 

 

 

 

풍란은 착생 식물이라 공중에 뿌리를 드러낸 채로 잘 살아가기 때문에 이런 연출이 가능하지요.
꽃집에서 사온 풍란을 그대로 포트에서 빼낸 후 화분 조각 위에 얹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이 때 풍란이 흔들리지 않게 뿌리를 감싼 수태를 손으로 살짝살짝 눌러 자리를 잡아주세요.


예쁜 화분을 깨버렸을 때의 속상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겠지만 이렇게 재활용해서 계속 내 곁에 둔다면 색다른 멋과 기분을 즐길 수 있겠지요?


여러분도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아주 가끔은,,,, 일부러 화분을 깨서 이렇게 연출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니까요, 글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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