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맛나게 먹을 수 있는~아기용 임산물 볶음밥
우쭈쭈네집의 pooh님
임산물이 좋은 건 많이들 알고 계시죠?
이렇게 좋은 임산물을 어른들만 먹기 보다는 좋은 재료이니 만큼 저희 아가도 함께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임산물 중 나물류의 특징은 향이 강한 나물들이 많아서 아직 적응기간에 있는 아이가 먹기에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자 !!
우리 임산물 + 엄마의 사랑 = 우리 아이에게 몸에 좋은 건강한 임산물 먹이기 성공 한 번 해볼까요?
우리 산에서 자란 우리 임산물로 만든 아기용 임산물 볶음밥 어디 한번 시작해 볼까요?
참고로 저희 아가는 19개월 남아구요. 완료기를 끝낸지 두 달 정도 되었습니다. 이유식 완료기 진밥을 먹을 수 있는 아가들은 충분히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답니다.
아기용으로 제 레시피를 보고 만드실 분은 참고하세요!
데친 방풍나물, 데친 취나물, 푹 잘 삶은 고사리, 반건시 약간, 쇠고기 불고기 거리 아이 개월 수에 맞에 자르거나 살짝 다져 주세요. 불고기 거리는 약간의 미림과 불고기 소스 약간 넣어서 재워주세요 30분 이면 충분합니다.
방풍나물과 취나물은 먹기 좋게 다져주세요
아주 약간의 조선간장 (아기용으로 만드는 것이니 두세방울이면 됩니다), 들깨 가루를 넣고 버무려주세요 간이 베이도록 한 30분 정도 두세요.
더덕과 표고버섯을 준비해 주세요
더덕은 정말 아주 얇게 슬라이스 한 다음 다져주세요. 표고버섯도 먹기 좋게 다져주세요.
밥은 고슬고슬하게 준비해 주세요. 반건시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재료가 모두 준비 되었습니다.
이제 재료가 다 준비되고 간이 베일 수 있게 잠시 기다려 주세요.
자 그럼 후다닥 볶아보겠습니다.
밑간이 된 쇠고기를 볶아주세요.
고기가 익으면 흰밥을 넣고 볶아주세요.
밥이 잘 볶아졌나요? 쇠고기 육수과 밑간만으로도 밥이 충분이 볶아질꺼에요.
자 이제 그럼 버섯과 더덕을 넣고 볶아 주세요
아주 잠깐 볶아주면 된답니다. 더덕의 아삭한 맛을 살려야 하거든요. 때문에 더덕 다지기는 아이가 충분히 씹을 만큼 아주아주 분노의 다지기? 여러분의 아가에게 맞게 준비해 주세요.
고기 간을 너무 많이 해서 양념이 너무 많으면 표고버섯의 풍미가 떨어지니 고기 간하실 때 참고해 주세요.
혹시 고기 간을 너무 적에 하셔서 중간에 간을 보셨는데 싱겁거나 재료를 볶기 힘들만큼 소스가 적다면 집에 마늘이나 기타 장아찌 (간장종류) 담아둔 것의 소스를 조금 넣어주시면 되구요. 장아찌 소스가 없으시면 맛간장(혹은 진간장) 을 미림에 살짝 희석하여 넣고 볶아주세요.
엄마들이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요 중간에 투입하는 간장을 그냥 진간장 진한거 뿌리는 건데요. 그럼 일부 재료에만 붓는 순간 간장이 흡수되니 최대한 간장을 희석 (물도 괜찮아요) 하여 뿌리듯 뿌리고 재빨리 볶아야 간이 고루 베여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취나물과 고사리 방풍나물 을 넣고 볶아 주세요. 어차피 나물에 밑간이 되어 있으니 앞전 과정 (버섯과 더덕) 에서 싱겁다고 소금이나 간장 넣는 것은 될 수 있으면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가스불을 꺼주세요. 그리고 반건시를 넣고 후다닥 볶아줍니다. 아마도 열에 의해 흔적도 없이 녹겠지만 달콤한 맛은 남아서 아이가 먹기 한층 더 편해 질꺼랍니다.
쨘 !!
드디어 완성 되었습니다.
어른들이 먹을꺼라면 마늘장아찌랑 같이 먹으면 더 맛날 것 같아요~
우리 아이에게도 우리 임산물로 만든 볶음밥을 먹이게 되었어요.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이니 만큼 저희 아가가 먹고 건강해 질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우리 임산물로 만든 아기용 임산물 볶음밥 만들기 TIP 대공개 !!
취나물이나 방풍나물은 건조된 것이 나오지만 계절에 따라 파릇한 나물도 만날 수 있다는 거 아시고 계시죠? 건조된 나물을 푹 삶아도 아무래도 아이가 먹기 조금 힘들도 또 풍미면에서는 아이에게 건조되지 않은 나물을 먹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부드럽기도 하고.
취나물은 요즘 사계절 마트에서 건조되지 않은 나물을 만날 수 있고 방풍 나물은 요즘 많이 나오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고사리는 삶아서 부드러운 부분만 골라서 사용해 주세요.
고기의 밑간을 할 때 불고기 소스를 너무 많이 하면 재료 각각의 맛늘 느끼기 힘드니 아주 소량의 소스만으로 재워주세요.
각각의 재료를 익히고 간을 한 다음 볶는 이유는요. 모든 재료를 한번에 넣고 볶고 소금 등으로 간을 하는 것보다 풍미가 좋고 재료 각각의 고유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유식 진밥 과정중인 아가에게는 완성된 볶음밥에 물을 약간 넣고 아기가 먹을 수 있을 만큼 끓여서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종 간은 약간 싱겁게 하시고 그래도 굳이 간을 하셔야 겠다면 맛간장(혹은 진간장. 장아찌 소스) 으로 해 주시구요. 아마도 각각의 재료에 간이 잘 되었다면 싱겁게 먹는 아이는 따로 간하지 않아도 잘 먹을 수 있을꺼에요
우리 산에서 나는 우리 임산물로 내 아이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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