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2년(3기)

지금 몽골은 나무 심는 중

대한민국 산림청 2012. 5. 21. 14:33

지금 몽골나무 심는 중

 


산림청 블로그 기자 이상훈

 


 녕하세요! 산림청 블로그 기자 이상훈입니다.


몽골에도 한국의 봄과는 조금 다르지만 이 찾아 왔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길에 초록색의 풀들이 자라나고 있네요.
몽골에 봄이 찾아오면서 4월에 열심히 판 구덩이에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건조한 나라인 몽골에서 나무를 심는 방법은 한국과는 다릅니다.

 

 

 


위의 사진은 비술나무를 심은 후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차차르간(비타민나무)을 심은 후 사진입니다.
몽골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60cm 깊이로 판 구덩이에 묘목을 심을 때 60cm를 흙으로 다 채우지 않고 10cm정도 흙을 채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흙으로 채우지 않은 빈 공간에 물이 가둬서 최대한으로 나무에 물을 공급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묘목을 약간 저상으로 식재를 하는데 바람이 강한 몽골에서 바람에 피해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나무를 잘 심었다고 하여도 물을 잘 주지 않으면 나무는 살기가 힘이 듭니다. 보통 한번에 10L의 물을 2일에 한번정도 주고 있습니다.

 

 


 

2010년에 심은 포플러는 벌써 잎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잘 견디고 다시 잎을 피우는 나무의 생명력이 매우 대단했습니다.

 몽골의 겨울은 보통 -20℃입니다. 특히 제가 있는 바가노르 지역은 몽골에서도 추운 지역으로 손꼽힙니다.

 

 


몽골에 오기 전에는 넓은 초원만 상상했습니다. 여러분도 몽골하면 넓은 초원과 그 초원을 뛰어다니는 말들이 상상될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있는 바가노르구에는 보시는 것과 같이 크고 많은 가로수들이 있습니다. 또한 곳곳에 나무를 심는 모습과 그 나무들을 관리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보면 먼 훗날 우리 조림장도 울창한 숲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Save Earth, Sav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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