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가득한 북한산 둘레길 소나무숲에서 산림욕 즐기세요~!!
사진의 야생화 이름 중 잘못 된 내용이 있어 수정합니다. 터리풀꽃→덜꿩나무, 봄맞이꽃→꽃마리로 정정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둘레길 안내 표지판
우이령 입구
북한산 국립공원을 끼고 돌아가는 둘레길이지만 소나무 숲길은 그리 높지 않은 마을 뒷산을 걷는 기분으로 슬슬 걸어갈 수 있는 길이다. 입구부터 소나무 숲 특유의 기분 좋은 알싸한 향기.. 확실히 소나무가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를 꼽자면 늘 푸른 소나무가 늘 1, 2등을 다투는데, 사실 서울에 있는 소나무들은 대부분 조경수로 많이 볼 수 있다. 가로수로 심겨져 있는 곳도 드물고, 굳이 소나무 구경하러 공원에 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또한 공해나 병충해에 약하다고 해서 우리 주변에서 소나무는 점점 보기가 힘들어 지고 있는데, 서울 주변에 이렇게 본격적인 소나무 숲길이 생겨난 것이다.
'빠르고 높고 넓고 편한 길을 버리고
소나무 숲길 입구
소나무 숲길
소나무는 항상 푸르다. 단풍은 그 절정의 순간을 보기위해 발걸음을 서둘러야 하고, 다른 활엽수들은 계절의 변화에 자신의 초라한 가지를 드러내지만, 소나무는 항상 푸르름으로 우리를 기다려주고 맞이해 준다. 어쩌면 이 숲길 걷다가 마음에 드는 소나무 한 그루 보면 내 나무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 때로 조금, 마음이 답답하거나 시원하지 않을 때 보온병에 녹차 담아서 소나무 숲길을 걸어보자. 걷다가 만나는 내 나무 근처 바위에 앉아 녹차 한 잔 마시면서 잠깐 눈을 감아보자. 그러면 그 소나무가 선물로 주는 뭔가 알지 못하는 시원함이 내 안에 가득찰 것이다.
매발톱꽃
매발톱꽃
우이령 입구—솔밭근린공원 거리 3.1Km
소요시간 약1시간 30분
난이도 하
교통편 지하철 수유역 3번 출구-버스 120,153번 / 우이동차고지종점 하차(도보3분) 솔밭근린공원 상단 지하철 수유역 3번 출구-버스 120,153번 / 덕성여대입구 하차(길건너 도보5분)
주차시설(유료) 강북구 견인차량보관소(내 주차장)-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5-1
전화 02-944-3028
북한산둘레길 제1코스 소나무 숲길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고사리
애기똥풀
미나리냉이
덜꿩나무
꽃마리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Forest 소셜 기자단 - > 2012년(3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을 따라 걷는 사랑의 길 하남위례사랑길 (0) | 2012.06.19 |
---|---|
우리집 50년 된 뽕나무에 달리는 오디를 소개합니다 (0) | 2012.06.19 |
숲의 향기를 생활정원에 담았어요 (0) | 2012.06.13 |
고덕수변생태공원의 찔레꽃 (0) | 2012.06.13 |
봄의 피로를 풀어주는 건강보양식 오미자초계탕~!! (0) | 2012.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