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소박한 정원 비온 뒤 숲속으로 초대합니다
최근 뉴욕에서 유학하던 저는 방학시기에 맞추어 한국으로 잠깐 가족들과 친지들을 방문하고 있답니다. 한참 여름이 시작될 시기에 방문해서 그런지 여름의 푸르른 식물들과 꽃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평소 쉽사리 지나치게 되는 우리 한국 고유의 멋과 미가 담긴 정원들을 구경할 예정입니다. 제가 전에 작성했던 뉴욕의 정원(http://blog.daum.net/kfs4079/17206610)과는 다른, 마치 산속을 옮겨놓은듯한 자연스러운 한국 정원 한번 함께 들여다 보실까요?
비온 뒤 숲속이라는 멋진 간판을 달고 있는 이 집 대문위에는
화려하다기 보다, 오랜 시간이 지난 돌과 그곳에서 예쁘게 미소 짓는듯한 마당의 모습.
또한, 한국 정원만의 특징이 있다면 우리가 먹을수 있는 과일이나 채소를 손수 기르는 곳이 많다는 점!
작은 포도 송이와 정원돌의 조화가 보기 좋습니다.
또한 고추 모종 역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주렁주렁 열리고 있는 고추들.
또한 한쪽에서는 깻잎들이 이렇게 자라고 있습니다.
세잎클로버들과 작은 야생화, 들풀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아기자기한 이런매력이야 말로 산에 온듯한 자연스러움과 편안함, 아닐까요.
수국은 알칼리성 토양, 산성 토양에서 색깔이 다르게 난다고 하는데
하나 쯤 정원 구석에 있을법한 분재나무. 우리나라에도 분재 전문가나 매니아 분들께서 열심히 예술성을 키워내시는분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언제 어디서 받았는지도 모르는, 그러나 항상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분재나무 한 그루쯤 가지고 계시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평소 지나치기만 하고, 해외의 아름다운모습만 보기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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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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