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2년(3기)

양평의 새로운 명소, 몽양 여운형 생가·기념관과 몽양어울림길

대한민국 산림청 2012. 11. 19. 14:36

양평의 새로운 명소

몽양 여운형 생가· 몽양어울림길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신충화

 

 

 

 중앙선 용문행을 타시면 두물머리로 유명한 '양수역' 다음에 '신원역'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그 신원역에 내리셔서 5분 정도 걸으시면, 작년, 그러니까 2011년 11월 27일에 개관한 몽양 여운형 생가·기념관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1층은 몽양 선생님의 발자취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념관이고 2층은 그분의 생가가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된 곳입니다. 생가에서 앞을 내려다보면 남한강이 흐르고 뒤에는 부용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이지요.

 

또한 '몽양 여운형 생가·기념관'에서 부용산 자락을 따라 1시간 반 정도 걷다보면 한음 이덕형 선생님의 묘와 신도비를 만나게 됩니다. 한음 선생님의 가문이 몽양 선생님의 외가라는 사실을 이번에 이 길을 걸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 신도비 바로 옆에 개천(가정천)이 흐르는데 그 천변을 따라 걸으면 양수역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전형적인 농촌의 산야를 감상할 수 있는 길이죠. 이 모든 코스를 현재 양평군에서 둘레길로 조성하고 있는데 내년쯤에 완공된다네요. 

 

자, 그럼 저와 함께 몽양 여운형 생가·기념관과, 약 세 시간 코스의 몽양어울림길을 차근차근 살펴보실까요?

 

 

 

신원역에서 나오면 바로 만나게 되는 장면입니다. 벽화가 아기자기합니다.

 

 

 

신원역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실제는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왼쪽으로 남한강 자전거 길이 보이네요.

 

 


기념관을 오르면서 찍은 남한강의 모습입니다. 사진이 실제의 모습을 절반도 나타내주지 못해 못내 아쉽네요.

 

 

 

드디어 눈앞에 나타난 기념관의 모습입니다.

 

 


전시실입니다. 몽양 선생님의 일대기를 알 수 있는 역사적 기록과 사진, 그리고 몽양 선생님께서 피격 당시에 입으셨던 혈의(血衣)까지 두루 살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크로마키 촬영실과 매점의 모습입니다. 크로마키 사진은 입장료 1,000원을 내시면 무료로 찍고 바로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크로마키 사진의 실례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배경화면을 고르실 수 있답니다.

 

 

 

 

기념관에서 생가를 향해 오르는 계단에서 한 컷.

 

 


생가의 모습입니다. 몽양 선생님께서 면도를 하고 계신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밀랍인형이 무척 리얼했습니다.

 

 


생가 앞 잔디밭에서 찍은 전경 중 일부

 

 

 

몽양어울림길의 시작인 부용산자락의 호젓한 오솔길입니다. 걷는 도중에 후다닥 도망가는 꿩과 고라니 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낙엽 밟히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부용산자락에서 만난 침엽수림입니다. 피톤치드가 콸콸 쏟아지더군요.

 

 

 

부용산을 나와서 한음 이덕형 선생님의 신도비를 향해 걷던 중에 찍은 가을 풍경

 

 

 

한음 이덕형 선생님의 묘와 신도비 앞에 있는 아치형 다리

 

 

 

 

신도비를 나와 가정천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만추의 서정이 물씬했습니다.

 

 

 

 

 

이 길을 지나자 양수역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전철, 중앙선 용문행을 타시고 신원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자가용: 6번 국도에서 신원역으로 진입하시면 됩니다. (기념관 관람 시 주차비는 무료)

몽양 여운형 기념관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몽양길 66 ☎ 031-772-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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