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숲으로 가자! 숲 해설가는 어떤 교육을 받을까?

대한민국 산림청 2013. 3. 11. 14:37

 

으로 가자! 숲 해설가

어떤 교육을 받을까?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장철순

 

 

 숲으로 가자! 운동의 핵심인력인 2013년도 선발된 숲해설가 546명의 전문능력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이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숲체원에서 실시되었다.

 

 1차는 산림청 소속기관 281명이 지난 2월25~27일, 2차는 지방자치단체 265명이 3월4~6일까지 직무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숲해설가 직무교육에는 

 산림의 자원적.경제적 가치를 이해하고 조성. 경영. 활용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잇도록 산림정책에 대한 교육 실시
 학교 폭력의 현실과 청소년의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숲해설을 위한 대화기법,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위한 교육실시
 산림과 생태계의 식물, 야생동물을 비롯하여 자연놀이 등에 대해서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심화학습 진행
 모둠별 숲해설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사회적 이슈를 담은 주제 해설 프로그램 개발및 평가 과정을 운영하고 개발된 숲해설 프로그램 발표및 우수프로그램을 시상하는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먼저 교육1일차 첫 번째 시간에는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 전덕하 사무관님이 산림정책 그 중에서도 산림복지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셨다.

 

 

 

산림이 주는 공익적 가치와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 되면서 산림의 다양한 기능 발휘가 요구되고 있다. 등산인구는 물론 휴양림 이용객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숲해설 수혜자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산에 가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 생리적 안정, 행동의 변화, 면역력 증가 등의 산림치유 효과가 있다. 앞으로 산림치유 공간을 확대하고 산림복지분야 제도 개선과 산림복지단지조성에도 힘쓰겠다는 말씀을 들려주셨다.

 

두 번째 시간은 학교 폭력의 이해에 대해 청예단 학교폭력 SOS지원단 이유미 단장님의 학교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심각성에 대해 강의가 있었다.

 

 

 

세 번째 시간에는 청소년의 이해 에 대해 녹색문화재단 이대희 이사장님의 강의가 있었다.


다음으로 우수프로그램사례발표를 끝으로 하루 일정이 끝나는가 했더니 저녁식사를 마치고 대강당에 모여 산림청 대변인실 염동현 사무관님의 산림홍보를 들었다.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에서 뵌 얼굴이라 반가웠다. 그 동안의 산림녹화사업을 비롯해 산림 가꾸기, 산불방지, 도시숲확대 조성 등 여러 가지 산림청이 하는 일을 자세히 설명하고 마지막 영상물을 보면서 산림청이 하는 일을 더욱 확실히 아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해서 길고긴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


직무교육 2일째, 총2과목 7조로 나누어 소그룹 활동을 했다. 내가 속한 소그룹은 커뮤니케이션그룹이다. 강사님은 초은연구소 배미화님이다.

 

 


 의사소통이란 말을 하는 사람이 전하고 싶은 내용을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에 실어 전달하고 듣는 사람이 이를 해석하는 과정을 말한다. 의사소통 실습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읽어주기, 공감하기, 서로를 칭찬하기,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내면의 나를 깨우는 훈련, 등등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마음을 읽어주는 훈련은 평소에 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 중에 인상 깊었던 것은 하얀 도화지에 서로의 모습을 돌아가며 그리는 타인이 그리는 내 초상화 시간이다. 각자가 그린 그림이 결국은 내게 돌아 왔을 때 어쩜 그리도 나와 똑같이 닮아 있던지... 강의를 듣는 내내 서로를 바라보며 웃던 모습이 생각난다.

 

 

 

 

토의 피드백을 하는 동안 현장에서 직접 영상을 찍어 언어습관, 제스츄어 등을 보면서 내가 많이 하는 행동과 언어는 무엇인가? 남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인상을 찌푸리지는 않았는지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나와는 다른 성격을 가진 남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는 쉽지만은 않다. 특히 나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받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요령,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와의 차이를 알고,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을 이해하며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배운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50여개의 문항으로 나의성격을 알아보는 테스트도 흥미로웠다.
마지막으로 모둠별 숲해설 프로그램개발!!

 

 

 

늦은 시간까지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의견을 조합하여 완성 ..
교육 마지막 날이다.


조별 프로그램 발표가 있은 후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이 있었다.
수료증이 주어지고 2박3일간의 직무교육은 내년을 기약하며 끝을 맺었다.


서로의 밝은 모습으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래며...
내일의 숲은 어떻게 만들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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