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대한민국 산림청 2013. 3. 15. 14:23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김민주

 


 아시나요? 베어진 나무탄소를 저장한다는 사실을?

 

나무는 우리 몸에 해로운 탄소를 흡수하고 이로운 산소를 방출한다. 중요한 사실은, 나무를 베어서 만든 목재제품도 탄소를 저장한다는 것. 또, 50년 이상 되어 생장이 둔화된 나무는 탄소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것. 그러므로 노령나무는 수확하고, 대신 어린 나무를 심어 가꾸는 것이 지구 환경을 위하는 길이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주거생활에 목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산림청의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설수현과 함께 하는 뚝딱뚝딱 DIY 목공교실이 9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렸다. 산림청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정된 열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

 

 

 
DIY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미스코리아 MC 설수현씨는 녹색생활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DIY가 취미인 설수현씨는 TV 목가구 DIY프로그램에서 MC로 활동한 적이 있다. 시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식탁도 리폼해서 쓰는 친환경주의자다. 그녀의 솜씨 또한 능숙하다.

 

 

 

참여 가족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시범을 보이는 한국DIY가구공방협회 대표 오진경씨와 설수현씨.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그 가족들은 한국DIY가구공방협회 소속 목공강사들과 설수현씨의 도움을 받아 의자로도 이용 가능한 2단 받침대와 연필꽂이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것만 있으면 다 되요 뚝딱뚝딱 DIY 목공 체험

 

 

 

목공에 필요한 편리하고 간편한 공구들과 재료들

 만들기 순서

1. 치수대로 잘려진 나무를 가조립 한다.
2. 고정시켜야 할 부분에 이중 기리(드릴)로 못 구멍을 뚫는다.
3. 구멍에 나사못을 박아 넣는다.
4. 그 위에 나무못을 박고, 튀어나온 부분을 톱질해서 다듬는다.
5. 조립된 가구에 샌딩 작업을 해서 부드럽게 만든다.
6. 목재 표면을 강화하는 스테인을 칠한다.
7. 스테인이 마른 후 다시 사포질을 한다.

 

 


이 날 반짝 스타였던 주서연, 주서진 쌍둥이 남매를 둔 김미영씨 가족. 배려하는 게 습관이 된 아이들이라 분업이 확실하면서도 몰입의 눈빛과 열정은 똑같이 남달랐다. 이태 전 관람했던 목공 박람회에서 남매는 나무의 질감과 냄새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참여 신청을 하게 되었다는 김미영씨의 쌍둥이 남매는, 처음 해보는 작업인데도 드릴 다루는 솜씨가 능숙하여 도우미 목공강사들을 놀라게 했다.

 

 


작업에 몰두하는 신성식씨 가족. 책장 꼭대기의 책을 손쉽게 뺄 수 있는 받침대가 필요하던 차에,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행사 메일을 우연히 보았다고 한다. 그날이 마감 날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부랴부랴 신청서와 사연을 작성했다고. 하나뿐인 아이의 선물. 책장의 책을 뺄 때마다 아이는 이 날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릴 것이다.

 

 
 무엇일까요? 나무의 변신은 무죄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문양이 살아있는 나무의 단면들. 어떤 인공적인 손길이 가지 않아도 심미적인 것이 나무의 장점이다. 이런 점을 이용하여 다양한 목재용품, 가구와 기타 소품을 만들 수 있으며, 건축 자재로도 쓸 수 있다. 
 

 

 

 


나무의 변신은 무죄. 각기 조명, 벽지, 벽조명으로도 이용 가능한 마감재로 재탄생한 나무들.

 

 


자연친화적이고 전원적인 느낌으로 장식효과를 내면서도 정서를 안정시켜주는 소품들


 


방염(防炎), 흡음(吸音)처리 된 나무는 예술의 전당이나 캐러비안 베이 같은 곳에서도 이미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목재는 인간의 노력에 따라 생산을 늘릴 수 있는 무한한 자원이다. 각종 환경문제에서 자유로운 친환경 소재면서도 재생 또한 가능하다. 영국의 웨인젤스 칼리지는 목재로만 지은 학교다. 목재 교실은 집중력 향상과 정서안정, 긍정적인 성격형성, 스트레스 감소, 저체온 방지는 물론 최근 학교와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폭력적 요소들을 감소시키는 데도 일조한다.

 

 


 

결국, 아낌없이 주는 나무, 우리가 잘 이용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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