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캠핑같은 하루를 원하신다면? 숲체원으로 떠나는 힐링캠프

대한민국 산림청 2013. 3. 25. 14:32

캠핑같은 하루를 원하신다면?

숲체원으로 떠나는 힐링캠프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김민준

 


 지난 3월 1일, 대학생 봉사단체 미래숲의 워크샵을 위해 강원도 횡성으로 떠났다.
그래서일까? 워크샵 장소도 산림과 아주 가까운 휴양림으로 정한 듯 싶었다.


나뭇잎 티셔츠 만들기 등 여러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날이 날인지라 차가 너무 막혀 6시간 반 만에 겨우 횡성에 진입했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아침을 이용해 숲체원을 더 즐기기 위해 둘러봤다.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숲체원은 친환경, 그 자체의 삶을 지향하는 공간이다.
심지어 샴푸도 안 된다. 수건도 개인지참은 물론, 정수시설 자체가 친환경적이라서 자연에 더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 강원도는 눈이 한창이었다.
도로만 겨우 녹아낸 정도였다. 역시 괜히 강원도가 아닌 것 같다.

 

 


숲체원의 종합 안내도. 아쉽게도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탐방은 금지되었다.
얼마 전 청태산에서의 산림청장배 산악스키대회가 있었다. 숲체원 역시 청태산을 끼고 있는 시설물이라 만약 가게 된다면 꼭 수려한 청태산의 자연경관을 느껴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너무 아쉽지만 아직 스트로브잣나무는 신록을 지키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역시 나는 표찰 디자인을 유심히 봤다.

이런 공공디자인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만들어내고, 산림과 자연에 더 관심을 유발하며 생각하게 만든다.

 

 


만약 눈이 녹았다면 내가 걸어갔을 탐방로.
청태산의 기운을 받고 싶었지만... 눈이 녹으면 내 다시오리!

 

 

 

 

친환경 적인 정화 시스템. 절대 샴푸를 사용하면 안돼요!

 

 


펜션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고, 분위기는 뒤쳐지지 않아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산림욕을 마치고 들어와서 푹~쉰다면 그보다 더 좋은 힐링이 있을까?


뒷말을 보고 자기의 집을 찾아 가는 것도 재밌을 것!

 

 

 

 

 숙박 내부시설.

 

 

 

햇살을 잔뜩 머금어서 더 있고 싶게 만드는 숙소내부 거실이다.

 

 

 

환경보호는 곧 절약!

 

 


절수라는 스티커가 나를 좀 뜨끔하게 만들었다.
앞으로는 우리도 할리우드처럼 3분 샤워를! 하하

 

 

 

 

가이드라인을 위한 안내책자.
각종 연락처와 안내도가 있었다. 숲체원을 더 즐기기 위한 자료로 충분했다.

 

 


숲체원 내 식당에서 먹은 급식. 전체적으로 건강한 채소들이 많이 나와서 아주 좋았다. 김치는 물론 부추와 연근, 된장국과 양배추쌈 그리고 불고기. 이름만 들어도 정갈한 우리내 밥상이지 않은가? 소소한 밥상 치고는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다.

 

내가 다녀본 휴양림시설은 오대산과 장흥 편백숲인데 대체적으로 숲체원은 캠핑의 느낌이 더 강했다. 너무 '자연'스럽지 않은 건축의 모양새들은 오히려 도시에 가까울 정도로 아주 세련된 모습이다. 특히 강당이나 다른 시설은 멋지기까지 하다.

 

그러나 횡성의 공기와 자연경관만큼은 어느 곳보다 빼어난 휴양림을 인증하는 것들이다. 요즘 도시의 삶은 지치고 힘들지 않은가? 차를 타고 떠나보자. 

 

 http://www.soop21.kr/sub02/sub02_05_01.php#
혹시라도 숙박시설을 예약하고 싶다면 이 사이트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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