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장의 변신은 무죄
대구 수목원을 소개합니다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강영옥
수목원비석
대구수목원은 1986년부터 1990년까지 대구시민의 생활쓰레기 410만 톤 가량을 매립하여 10년 가까이 특별한 대안 없이 방치되어 왔던 곳입니다. 시에서는 쓰레기매립장을 전국 최초의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로 대구지하철건설 등에서 나오는 잔토를 활용해 평균 6~7m높이로 복토를 실시해 1997년~2002년까지 5년에 걸쳐 도시형 수목원으로 조성했구요.
한마디로 쓰레기 매립장이 수목원으로 멋지게 변신하게 된 것이랍니다.
지금은 "식물과 인간 그리고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학습공간"이라는 모토로 연간 방문객이 수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자, 그럼 한번 가 보실까요?
이 길을 따라가면 저절로 건강해 질것 같습니다.
기암괴석
위의 사진은 수목원 꼭대기에서부터 시작해서 실개천을 따라 내려온 물이 마지막으로 모여서 내려오는 곳으로 여름에는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 물은 다시 돌고 돌아 재활용이 된답니다.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기도 하고 옆에는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경사가 낮은 안전 데크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안전데크
숲해설을 듣고 싶으신 분들이 즐겨 찾는 장소
숲해설안내소
습지식물원의 봄맞이
선인장 온실
이 선인장 온실은 한 개인이 가지고 있던 선인장을 수목원에 기증한 것으로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고 따뜻함까지 제공하니... 겨울에는 그야말로 문전성시!!
눈이 불편하신 분도 향기를 맡고, 느낄 권리가 있답니다.
산림문화전시관
산림문화 전시관에는 수목원이 하는 일을 하나하나 사진으로 설명이 되어 있고, 체험 학습실이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입니다.
또, 2층에는 퍼즐놀이, 향기 맡기, 나무표본, 나무에 얽힌 이야기, 천마도이야기 등 나무에 관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놓았습니다.
그 수목원에 봄이 왔습니다.
영춘화가 피었고, 복수초, 풍년화, 노루귀, 납매... 그 중에서도 향이 일품인 길마가지 보러 오이소~
위치
대구광역시 달서구 화암로 342(대곡동284번지)
면적
247,596㎡
조성기간
1997~2002년
수목원 이용안내
관람료, 주차료 무료
개방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단, 하절기(6월~8월)에는 오후 7시에 폐장 식물보호와 관리를 위해 월요일 단체(10명이상) 견학 제한 Tel 053)641~4100 / Fax 053)803-5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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