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한 그루, 숲에게 한 그루
내 나무 갖기 행사 한마당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정미예
4월 2일은 오랜만에 봄비가 내린 날입니다.
덕분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건조주의보가 해제되었습니다. 물기를 머금은 땅은 나무 심기에도 좋겠지요.
마침 그러기로 했다는 듯, 같은 날 광화문 광장에서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참여하신 분들은 세 그루의 내 나무를 만날 수 있답니다.
쌀쌀한 날씨인데도 많은 시민분들이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계셔서 나무에 대한 높은 관심에 다시 한 번 놀라고 흐뭇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산림청 캐릭터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시민분들. 행사를 즐기시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답니다.
신원섭 산림청장의 인사말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원섭 산림청장이 내 나무 갖기 코너에서 시민분에게 어린나무를 나눠주었습니다.
체험ZONE에서는 식목일 온라인 캠페인 나무 愛 그린 리본 릴레이 행사를 진행되었답니다.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이벤트에 신청하신 분 중에서 200분을 선정했어요.
영산홍마다 당첨자의 신청사연을 적은 메모지와 그린리본을 예쁘게 매고,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무 愛 그린 리본 릴레이 행사 기념품
식물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신청했다는 학생과 아이의 나무로 삼아 잘 키워보고 싶다며 아들과 함께 나온 엄마까지.
직접 나무를 찾으러 온 시민의 모습에서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4월14일까지 나무를 심은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린다고 하니, 4월은 나무로 인해 이래저래 즐거운 달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위해 마련한 홍보ZONE을 비 때문에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아쉽기도 했답니다. 숲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준비했는데, 비닐에 덮여졌어요.
다행히 사람과 숲의 일생을 주제로 만든 모형은 옆에서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올해는 제68회 식목일을 맞이하는 한편, 국가적 치산녹화를 시작한 지는 40주년이라고 합니다. 민둥산에서 푸른 산으로 변하는데 40여년이 걸렸네요.
새삼 나무가 자라는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림청에서는 올 해를 국민이 행복한 숲을 만들기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4월 한 달 동안 2만여ha의 산림에 모두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이 봄에 "나에게 한 그루, 숲에게 한 그루" 심으며, 나무와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보면 어떨지요?
사람의 일생과 함께 하는 숲. 탄생기-태교의 숲
아동, 청소년기-산림체험, 교육
우리의 삶에 숲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달콤한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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