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법흥계곡, 오월 어느 아침에 만난 들꽃들!

대한민국 산림청 2013. 5. 28. 11:23

법흥계곡, 오월 어느

아침에 만난 들꽃들!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황선영

 

 

 법흥 계곡, 아침이 밝았다.


밤새 계곡물은 쉼 없이 흘렀으리라.
안개가 걷히며 계곡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난다.

 

 

 

 

앞산, 옆산, 뒷산으로 꽃봉오리처럼 이어지는 신록의 연두초록빛 무리가 한 폭의 한국화이다.

 

 

 

 

 

초록물결 사이로 떨어진 복사꽃 잎을 밟으며 계곡 길을 따라 걸어본다.

 

 

 

한걸음 채 걷기 못하고 멈춰 서게 된다. 들꽃들이 갓 세수한 맨 얼굴을 드러내고 반기기 때문이다.
아침에 만난 들꽃들!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는 노랫말처럼 꽃들은 저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금낭화

 

냉이

 


돌단풍

 


매발톱꽃

 


민들레

 


괴불주머니

 


산딸기꽃

 

 

애기똥풀

 

제비꽃

 


조팝나무 꽃

 

중대가리

 


할미꽃

 

 흰좀설앵초

 

어디 꽃뿐인가
나무기둥을 타고 오르는 넝쿨식물과 계곡물에서 헤엄치는 올챙이, 나무위에서 아침을 노래하는 …….

 

 

 

 

 

 

 

모두 계곡의 한 가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출발한 곳에서 50미터정도 걸었을까 지금은 폐교가 된 법흥초등학교(곧 목공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함) 교사가 있다.

 

 

 

텅 빈 교정을 한 바퀴 걸어본다.

 

텅 빈 교정이 간직하고 많은 이야기처럼 오월 어느 아침에 만난 들꽃들의 이야기를 마음 가득 담아서 돌아온다.

 

 법흥 계곡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에 위치가 계곡이다. 법흥계곡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캠프장이 여러 곳 있으며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사자산 법흥사가 있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