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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눈이 마주치면 절대로 벗어날 수 없어! 심발라리아

대한민국 산림청 2013. 5. 21. 12:48

한 번 눈이 마주치면 절대로

벗어날 수 없어 심발라리아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애송하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입니다.

 

 

 

가까이 다가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세히 볼수록 예쁜 너.


그 예쁜 웃음 띤 얼굴과 마주친 순간, 오래도록 바라보게 하며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릴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의 소유자, 심발라리아(Cymbalaria)가 그 주인공이랍니다.

 

 


어른의 새끼 손톱만한 동그랗고 귀여운 하트모양의 잎이 줄줄~ 줄기를 뻗으며 흙 위를 기어가면서 자라는 식물.


'애기누운주름'이라는 이름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요.
작고 여리며 한없이 보드라워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어지간한 모든 환경에 적응력이 빠르고 번식력 또한 당해낼 자가 없을 정도로 강하답니다.


땅을 뒤덮으며 자라는 성질 때문에 지피식물(地被植物)로 한 인기 하지요. 

 

 

 

햇빛을 향해 귀여운 얼굴을 쳐든 꽃 모양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누구라도
"아이, 귀여워라 ~"하는 소리를 내게 만들지요.


두 눈을 동그랗게 뜬 토끼 얼굴을 닮은 꽃은 흰색, 노란색, 보라색 등이 있는데 밝은 햇빛이 비치는 곳이라면 일년 내내 볼 수 있어요.

 

 

 

 

 

그야말로 '물만 주면 잘 자란다'는 이 녀석은 잘라내고 잘라내도 어느새 주위에 가득 퍼지는 왕성한 생장력 덕분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키우는 만족감을 주는 식물이에요.


실외에서라면 돌 틈이나 담벼락 아래 심고 녀석이 서서히 번지면서 넓게 퍼져 나가는 모습을 즐기면 좋고
실내에서라면 화분의 겉흙에 빈틈이 생긴 곳에 심거나 걸이 화분에 심어 높은 곳에 두고 보면 멋스럽답니다. 

 


 심발라리아 잘 키우는 방법

 

1. 알맞은 햇빛 쪼이기 : 직사광선이나 그에 가까운 밝은 햇빛.
2. 올바른 물주기 : 물 빠짐이 좋은 흙(분갈이 흙 : 굵은 마사토 = 2 : 1)에 심고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준다. 햇빛이 모자라면 잎만 커지고 꽃이 피지 않는다.
3. 영양 공급 : 봄과 가을에 작은 알갱이 비료를 흙에 섞어 주어 물을 줄 때마다 영양분이 녹아 흡수되도록 한다.
4. 번식 방법 : 휘묻이, 포기나누기, 씨앗 파종
5. 월동 :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는 노지월동이 가능하나 겨울철 오랫동안 영하로 내려가는 곳에서는 실내에서 월동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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