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집에서 기른 허브를 이용한 향기 베개, 간단히 만들어봐요

대한민국 산림청 2013. 6. 5. 10:06

집에서 기른 허브를 이용한

향기 베개, 간단히 만들어봐요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6에 접어드니 여름 분위기가 물씬~


초여름의 뜨거운 태양은 숫자 30을 넘나드는 온도계를 앞세워 곧 찾아올 무더위에 대한 공포를 살짝살짝 맛보이고 있습니다.


무더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열대야로 인한 불면의 밤일 텐데요. 걱정 뚝 !!
올 여름엔 마음을 가라앉히고 숙면을 도와주는 아름다운 향기와 함께 지내보세요.
 

 

 

 

식물 키우기 소개 코너에 웬 침실 사진이냐고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
비밀은 베갯속에 있답니다.
향기 베개가 오늘의 주인공이거든요 ~

 

 

 


지난번에 소개했던 센티드 제라늄 생각나시죠?


풍성한 꽃을 보여주며 한창 때의 미모를 자랑하는 녀석들이 그 새 많이 자라 줄기가 길어지며 수형이 흐트러졌어요.


길어진 줄기를 짧게 잘라주면 전체적인 매무새가 단정해지고 자른 부분에서 새로운 줄기가 나와 더욱 풍성해 지니까 과감히 싹뚝! 잘라도 된답니다.


'어머나, 아까워라 ~~~' 자른 줄기는 그냥 버리느냐?? 아닙니다요!!


일부는 꺾꽂이를 해서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도 좋고, 아니면 잘 말렸다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녀석들 특유의 향기를 즐기는 방법이 있어요.


오늘은 향기 나는 베개를 만들어 볼 거예요.

 

 

 


    


줄기 째 길게 자르거나 잎을 한 장씩 따거나 상관없이 적당한 양만큼씩 묶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 바싹 말리세요.

 

 


별다른 준비물은 필요 없고 부직포 주머니만 있으면 된답니다.

신발이나 가방을 살 때 따라오는 더스트 백 한 두 개쯤은 집에 다 있을 거예요. 그걸 쓰면 딱 좋아요.

 

 

 

 

잘 마른 잎을 적당량 주머니에 담아
 

 


 

베갯속에 넣어주면 끝 ~

 

 

 

피곤한 머리를 누일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경쾌한 느낌과 함께 코로 몸으로 방 안 전체로 퍼지는 아름다운 향기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폭신폭신 향기 솔솔 ~~~ 피로가 풀리면서 행복해진 느낌과 함께 깊은 잠에 빠질 수가 있어요.
로즈메리나 라벤더 등과 같은 허브 종류들도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잠자면서 저절로 힐링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 올 여름엔 향기 베개로 편안한 밤을 보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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