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생기 넘치는 용문산 산나물 축제 현장을 다녀오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3. 6. 19. 14:09

생기 넘치는 용문산 산나물

축제 현장을 다녀오다!!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황원숙

  

 

 은 싱그럽습니다!


싱그럽고 생명력 가득한 만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가득...
행복감이 밀려오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지요.


그 싱그러움과 행복감을 모두 느껴볼 수 있는 축제의 현장 용문산 산나물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


기개 좋은 용문산이 키워내는 산나물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귀한 음식 재료였습니다.
켜켜이 쌓여있는 산나물을 보고 그 쌉싸름한 향기를 맡아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축제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입구에서부터 맡을 수 있는 싱그러운 향기가 가슴을 두드립니다.

 

 

 

 

 

 

 

데쳐서 무쳐 먹어도 생으로 쌈을 싸 먹어도 향긋함이 입 안 가득 퍼지는 취나물, 잘게 다져 밥을 지어도 그 맛이 일품인 곤드레, 생으로 기름장에 찍어 먹거나 고추장 양념을 해서 살짝 구워 먹으면 향긋한 표고버섯...

살짝 데쳐서 햇볕에 말려 두고두고 먹으면 영양만점인 고사리


쌈으로 싸 먹거나 장아찌를 담아 고기쌈을 싸먹으면 훌륭한 곰취,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을 찍어 먹으면 입 안 가득 봄 향기가 꽃을 피우는 두릅,


살짝 데쳐서 쌈으로 싸먹고 꽃과 줄기 뿌리도 한약재로 쓰이는 머위 등 산나물이 지천입니다.

 

 

 

 

 

푸짐하게 장만한 나물은 쌈으로 먹기도 하고 다린 간장을 부어 장아찌로 만들어 두고두고 먹어도 좋지만 특히 향긋한 나물을 가득 넣어 전을 부쳐서 막걸리 한잔과 먹으면 손색없지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순을 피워 올리는 산나물은 강력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나물의 맛과 향을 살려 요리해 입안가득 넣고 나면~
온몸으로 퍼지는 향긋~ 쌉쌀~한 맛은 몸 구석구석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단오 전에 나는 식물의 새싹은 모두 먹어도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봄나물에 들어있는 각종 항산화 물질은 암 발생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용문산을 올랐다 집으로 돌아가는 등산객의 손에도 산나물 봉지가 주렁주렁 들려있습니다.


내 몸의 건강이 걱정되는 중년의 아저씨들도 영양이 풍부한 산나물을 가득 사고, 아이들과 함께 나와 축제를 즐기고 돌아가는 가족들도 한 가득~ 보약 같은 산나물을 사셨네요.

 

 

 

 

말없이 서 있는 산.
그 산이 내어주는 보약 같은 산나물..
나무가 많은 곳은 인심이 넉넉하다고 합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도 많은 것을 내어주는 산을 닮아서이겠지요.

'용문산 산나물 축제' 현장을 걸어 나오며
은행나무위로 열린 파란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싱그러운 산나물의 맛과 향기에 취해서가 아니라 나무가 많은 이곳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내 몸에 건강이란 선물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주는 백만 스물 한 가지 중에서 또 한 가지 선물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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