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향기 그윽한 다산길에서 풍류를 즐기다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김미현
"배타고 소내로 돌아가며
소내나루전망대
시원한 푸른바다와 초록의 계곡. 또 하나는 강이 주는 느림의 미학을 아시나요?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팔당댐을 지나 다산 유적지로 알려진 실학생태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예전 다산 유적지는 저희 가족이 강에 돌 던지러 자주 왔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한 데 작년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자연생태계와 역사.문화로 새롭게 많이 달라졌습니다.
추억의 장소에서 세월의 흔적들을 만져보고 또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야 말로 산책이 주는 즐거움인데 추억의 장소가 사라진거 같아 잠시 아쉬웠지만 한편으로 깨끗하게 공원으로 잘 조성되어서 아름다운 쉼터 하나를 더 얻은 하루였습니다.
실학생태동산은 소내나루 전망대 데크와 산책로, 숲, 연꽃, 등이 소담스럽게 잘 가꿔져 있어 아기자기한 산책길을 즐기기에 인상적이였어요. 팔당호를 따라 걷는 내내 불어오는 강바람과 함께 편하게 더위를 잊게 해 주네요.
그 밖의 다산유적지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소, 그리고 실학박물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숨결을 느끼면서 역사 공부에 좋은 학습공간으로도 잘 이용 되고 있더라구요.
남양주는 다산길과 연꽃마을 자전거길 두물머리 세미원등 주변에 볼거리들이 많아서 당일코스로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훌쩍 떠나도 좋겠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산85-2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 (전화 031) 590-2064, 2067) 관람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1월~12월) 입장가능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30분 버스 다산유적지입구 하차(도보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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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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