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숲이 전하는 건강한 이야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대한민국 산림청 2013. 8. 19. 10:47

 

산림청 블로그 주부기자단 강정임

 

 

 장흥군 장흥읍 억불산 자락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100ha에 이르는 편백나무가 조성되어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휴식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휴양공간이다. 억불산(518m)을 중심으로 목재문화 체험관과 통나무집, 황토집, 건축체험장, 피부질환 치유 편백 소금집, 편백톱밥찜질방, 숲치유체험관, 편백 톱밥 산책로와 억불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명품테마 '말레길' (3.8km)이 조성이 잘 되어 있다.

 

 


전라남도 목고예센터전경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도 방문객이 많은 만큼 주변이 작년보다 입구에 건물이 많이 세워져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 전라남도 목공예센터에는 전시판매장(임올대)과 목공예공방(억불대)에서는 생활가구, 목공예품을 판매하고 전시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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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센터


작년에는 입구가 좀 더 위에 있었는데 주차등 복잡하여 매표소가 아래쪽으로 내려와있다.
매표소에서 100여미터 정도 걸어올라 가면 예전 입구가 나온다.
 우드랜드 입장료 2,000원 / 청소년 1,000원

 

 

 

 

방문자센터를 지나면 좌측 도로쪽으로 나무데크길을 이용할 수도 있고 편백숲쪽으로 걸어갈 수도 있다. 무척 더웠는데 숲 속으로 들어오는 순간 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빨리 걷기보다는 천천히 걸어보기로 했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입구

 

5분 정도 걸어오면 예전에 입구 였던 곳에 도착한다. 입구에서 좌측 편백 숲 속으로 들어가면 군데 군데 방갈로와 벤치가 있어 쉴 수가 있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코스는 비비에코토피아 쪽으로 음이온 폭포와 말레길 그리고 억불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데크 길이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안내도

 

 

편백 숲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우측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좌측에 우드랜드 목제목공예체험관이 있다. 우측으로 작은 분수가 있어 그쪽으로 길을 꺽으면 숲으로 다시 이어져 편백나무 톱밥길을 걸을 수 있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목재문화체험관

 

 

발끝으로 편백나무 느낌을 느끼며 오르다 보면 통나무집들이 보인다. 하룻밤 머물면 얼마나 좋을까 특히 편백 숲으로 둘러쌓인 곳이라 예약하기가 정말 하늘에 별따기 인 곳....

 

 


그래도 편백숲, 편백톱밥길을 걷는 것도 좋다. 오르막이라 땀이 삐질 삐질 흘러 내리지만 말레길 음이온 폭포까지 올라가서 쉬기로 하고 더워도 걸어본다.

 

 


편백소금집

편백소금집은 편백나무의 피톤치드와 천일염 소금을 통하여 살균 및 정화효과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웰빙체험시설이다. 호흡기 질환 및 피부질환, 체지방 및 독소배출, 불면증, 통증에 대한 물리치료 효과등 신진대사촉진에 효능이 있다.

 입장료 10,000원

 

 

말레길 (무장애 데크로드)


억불산까지 이어져 산책과 등산, 산악자전거등을 즐길 수 있는 임도와 말레길(무장애 데크로드)이 조성되어 있다. 노랑색 표지판에 적힌 '말레'는 전남 장흥 지역의'대청'이라는 옛말로 한옥에서 몸체의 방과 방사이에 있는 큰마루인 대청마루는 가족의 이해와 소통으로 공유하는 소박한 자라라는 온화한 뜻과 역할을 담고 있다. 말레는 휴양의 본거지로 행복을 재충전하고 소통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데크로드를 걷다보면 숲과 잘 어울리는 작품도 만나 심심하지 않다.
보라색 계단이 이어져 숲으로 이어질 것 같은 '아트뷰 스카이하우스'는 사람과 숲이 함께 속삭이는 말없음의 대화가 시작된다는.. 숲과의 소통을 뜻한다.

 

 

음이온폭포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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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불산 명품테마 말레길은 주차장에서 편백소금집까지 1.2km 그리고 정상까지 3.8km로 약 2시간 소요된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등산객도 간간히 만나는데 우산모자를 쓴 등반객의 모습이 재미가 있어 자꾸 쳐다봐진다. 데크로드는 걸으며 자연스럽게 편백 숲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 치유의 숲이다.

 

 치유의 숲이란


국민의 건강 유지와 질병예방을 위하여 조성된 숲으로 자연환경중에서도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물리적 환경요소를 이용하여 인간의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자연 요법의 한부분이다. 국민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심신의 쾌적함을 느끼며 면역력을 향상시켜 질병을 예방하는 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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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 폭포 끝까지 올라오면 데크 가운데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잠시 쉬면서 앉아 숲의 향기 폭포 물소리 느끼며 숲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물이 얼마나 시원한지, 이곳은 천연항균물질 피톤치드와 일반 숲의 3배가 넘는 음이온이 발생하는 폭포까지 ~~ 더위와 스트레스가 한방에 사라지는 순간이다.

 

 

비비에코토피아(풍욕장)


치유의 숲에는 비비에코토리아(풍욕장)을 따로 운영한다.

 체험비 3,000원

 

 

보도를 통하여 이미 많이 알려진 곳으로 누드산림욕체험을 할 수 있다. 물론 부직포 옷을 입고 하는 것이지만 피톤치드의 좋은 성분을 온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토굴, 움막, 평상, 벤치, 톱밥산책로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론 밖에서는 볼 수 없게 울타리가 쳐져 있으며 체험객이 아니면 출입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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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사랑바위


바위사이로 참나무가 자라고 있는 바위는 억불산 정상에 있는 며느리바위를 향한 남편의 사랑을 뜻하는 바위라고 적혀있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자리를 잡고 앉으면 자연스럽게 피톤치드를 맛볼 수 있다.


피톤치드는 수목이 해충이나 미생물로 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공기중에 발산하는 천연의 항균물질을 말한다. 피톤치드는 유해물질과 스트레스로 손상된 몸과 마음을 맑게 해주어 면역기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줌으로 인체를 건강한 모습으로 되돌려주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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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는 통나무집이 많은데 지나가다보면 드라마 '대물'촬영지라는 표시도 볼 수 있다.
황토집으로 아무래도 다른 집보다 인기가 많을 듯..

 

 

 

 

편백노천탕

 

한옥집과 수라간, 통나무집들 사이에는 편백노천탕이 따로 있어 발을 담글 수 있다.
2단으로 되어 있어 여유롭게 쉴 수있는데 윗쪽 보다는 물이 차겁지 않지만 넓어서 가족이 함께 하기에는 좋은 것 같다.

 

 

 

내려오는 길, 숲을 벗어나는게 너무 아쉬워 벤치에 앉아 한참 수다떨며 시간을 보냈다.
편백 숲 속에 가만히 앉아 있으니 맑은 바람, 공기, 숲의 향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몸에 모든 감각기관을 열어두고 숲을 느껴본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061-864-0063) http://jhwoodland.co.kr 전남 장흥군 장흥읍 우산리 산 20-1

 관람시간 연중 오전 8시 ~ 오후 6시
 입장료 어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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