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5일마다 활기가 더욱 넘치는 대전유성전통시장

대한민국 산림청 2013. 9. 12. 13:02

5일마다 활기가 더욱 넘치는

대전유성전통시장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차지연

 


 열매를 맺는 가을이라서 그러한지 추석을 한주 앞두고 서는 장날이라서 그런지 물건을 파는 상인들과 좋은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시장에 더욱 활기가 넘쳤다.

 

 

 

 

이날 신원섭 산림청장님이 유성시장상인회장과 함께 시장에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상인들을 찾아가 과일과 임산물의 물가도 물어 보며 직접 장을 보기도 했다.

 

 

 

뜨거운 뙤약볕에 작은 밤송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것을 본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무르익어서 아기주먹만한 크기의 밤들이 시장에 나와 있는 것을 보니 자연의 시간은 허투로 흐르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은 햇볕에 잘 말라서 보석처럼 반짝반짝한 빨간 고추가 유난히 많이 보였으며 시장 안 쪽 뿐만 아니라 길가에도 넓게 장이 서 있었다. 가지고 나온 물건들을 가지런히 바구니에 담아 놓은 모습을 보니 어느 예술가의 작품보다도 멋있어 보였으며 자연에서 나온 것들을 감사히 여기는 어르신들의 정성이 느껴졌다.

 

 

 

 

 

또한 어릴 적 할머니 댁에서나 보암직한 각종 농기구들을 파는 가게를 보니 추억이 모락모락 피어났다.

 

 

 

 
함께 온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여유로운 모습, 상인과 손님 간의 이야기 나누는 모습 등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들을 보니 정겨웠다.

 

 

 

 

장을 둘러보던 중 가장 눈에 들어 왔던 밤과 튼실한 표고버섯을 인심이 더해진 2근 같은 1근을 사왔다. 밤은 바로 삶아서 먹어 보았는데 햇밤이라서 금방 삶아졌고 맛 또한 좋으며 표고버섯은 오래도록 먹으려고 베란다에 말려 놓았다. 아마도 표고버섯을 넣은 요리를 먹을 때 마다 유성시장의 정겨운 맛이 더해 질 것 같다.

 

 유성시장은 매 4일과 9일에 장이 열린다.


장이 크게 열려서 도로가 많이 혼잡하므로 버스를 이용하여 유성시장이나 유성시외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거나 대구지하철을 이용하면 구암역에서 가깝다.

 

 

 


 버스

유성시장

버스 104.116.300, 마을버스  3(자운대-원내동한아름(아))
구암역 340.341
 지하철

구암역에서 하차

 주소

대전 유성구 장대동 191-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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