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고유의 맛과 멋이 살아 숨 쉬는 유성 전통시장의 추석맞이

대한민국 산림청 2013. 9. 17. 15:03

고유의 이 살아 숨 쉬는

유성 전통시장의 추석맞이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리테메이 



 황금물결파도로 대지를 수놓은 듯 오곡이 누렇게 무르 익어가는 9월의 한가위는 올해 따라 여느 때 보다 이른 시간에 기별을 보내왔다.


때 이른 추석맞이를 위해 지난 9월 9일 대전 유성구에 수십 년간 자리 잡은 전통장인 유성 5일장을 찾았다. 매달 4일과 9일, 닷새에 한 번 씩 돌아오는 전통시장이란다. 요즘 시세와는 점점 멀어져가는 분위기지만 옛 모습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전통시장에는 벌써 명절준비를 하려고 장바구니 들고 전통시장을 찾은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요즘은 주로 대형마트를 찾지만 그야말로 전통명절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은 재래시장인 것 같다. 추석명절은 며칠 후이지만 벌써 추석이 된 것만 같이 생동감이 느껴졌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물가상승으로 인해 추석 장보기에 대해 걱정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산림청도 신원섭 산림청장님 등과 함께 추석 임산물 수급 실태조사를 위해 유성 전통시장 현지조사에 나섰다.


여느 때 보다 이르게 올라온 밤, 대추 등 제수용품과 임산물가격이 전년보다 비싸지 않은지 국민들이 불편 없이 명절준비를 할 수 있을지 하는 우려와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시장에 대한 걱정으로 전통시장의 구석구석을 누볐다.


그야말로 전통시장이 아니라면 섭섭할 것처럼 싱싱한 자태를 자랑하는 향이 일품인 표고버섯, 장생불로 영지버섯, 호두와 잣알, 느타리버섯, 능이버섯, 싸리버섯과 햇대추, 햇밤, 고사리, 천마, 황기, 산수유와 같은 산약재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추석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북돋아 주었다.


얼마 남지 않은 추석, 활기 넘치는 재래시장에서 숲의 기운이 가득한 임산물과 함께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