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숨겨진 보물 길 메타세콰이어 길
산림청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 양명규
세상에는 수 많은 길이 존재합니다. 사람이 다니는 인도(人道), 자동차들이 다니는 차도(車道), 골목길, 농로 등등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목적에 따라 수 많은 길이 존재합니다. 지금, 오늘은 좀 특별한 길을 여러분께 소개 하려 합니다. 그것도 서울에서 특별한 길을 소개 드릴까 하는데요, 메타세콰이어라는 나무를 알고 계신가요? 바로 메타세콰이어 나무 향을 듬뿍 마시며 걸을 수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을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어디냐구요?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입니다.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가시면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이 월드컵 공원에서는 무료로 2시간동안 자전거를 대여하여 월드컵 공원 자전거 하이킹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단, 자전거를 빌리기 전 핸드폰을 통해 인증을 받으셔야 되는데, 인증비 150원은 부과 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기본 2시간은 무료이며, 2시간 초과시 1시간당 1,000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orldcuppark.seoul.go.kr/parkinfo/parkinfo1_3_06.html 를 참고해 주세요.
이렇게 자전거를 빌리고 월드컵 경기장 하늘공원 부근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을 찾아 갔습니다. 추석연휴인데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메타세콰이어 길을 찾았는데요, 메타세콰이어 길에 도착하니 높은 높이의 메타세콰이어 나무에 압도 당했습니다.
이번 취재를 하면서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잎이 참 특별하게 생겼습니다.
걷다가 문득 이렇게 위를 보니, 나무의 높이가 더더욱 실감이 났습니다. 상당히 높죠? 평균 나무 높이가 35m 라고 하던데, 이렇게 많은 수의 나무를 함께 보니 그 높이가 더욱 높아 보였습니다.
높이가 높은 나무들 사이에 천천히 길을 걷다 보니 복잡했던 저의 내면은 언제 그랬냐는 듯 차분히 가라앉습니다.
천천히 길을 걷다 보니 어느새 산책로 끝이 보입니다.
이번 취재는 잘 알려진 월드컵 공원이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메타세콰이어 길에 초점을 맞춰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가을, 서울의 숨겨진 보물과 같은 길,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다가오는 가을에 정취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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