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가장 싱싱한 푸른빛을 찾아서 유니언스퀘어 마켓
산림청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 강기향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추석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저는 뉴욕에서 딱히 추석의 기분을 느끼진 못하고 학교를 다니며 일상생활처럼 보냈어요. 하지만 추석 기분내고 싶은건 뉴욕에서도 마찬가지네요.
너무 그리운 요즘이에요. 서양식으로만 먹다간 옆구리에 살이 두둑히 찌는게 그래서 뉴욕에서 가장 싱싱한 푸른빛 재료들 찾아 나온곳이 바로 유니언스퀘어 마켓이랍니다.
유니언 스퀘어 마켓은 파머스 마켓이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이곳은 뉴욕의 근교에서 찾아온 농장주나 주인들이 직접 싱싱한 채소와 식물, 버섯, 산에서 키운 오가닉 재료들을 들고와 저렴한 가격에 직판으로 판매하는 "농산물 직판장"같은 곳이랍니다.
매주 월,수,금,토,일 14번가 유니언 스퀘어에서 열리고 있으며 유니언스퀘어 공원에서 하는 것이라 장도 보고 쉴수도 있고 일석이조인 곳이랍니다.
여기서만 가능하답니다.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있어요.
마당이 없는 뉴요커들을 위해 크고 작은 식물들은 인기랍니다. 귀여운 모습과 오동통한 살집이 매력이라서 그럴까요? 산에가면 지천에 깔려있던데, 이렇게 도시에서 하나에 이 삼천원에 팔리고있었답니다.
블루베리 나무도 판매중! 블루베리 나무는 그루당 20달러 이네요. 약 24000원? 작은 정원이 있다면 꼭 키워 보고 싶은 나무에요. 전 블루베리가 나무에서 나는지 상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열리는거 보니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양파, 고추, 감자등을 판매하는 부스에서 배나 사과를 판매하는 과수원집도 있습니다. 과수원 집은 과일뿐만아니라 직접 만든 사과 주스등도 판매하고 있으니 구경하며 사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재료들을 구경하는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호박들이 모양도 다양 색깔도 다양한것이 인종의 잡탕밥인 뉴욕을 보는것 같습니다. 애호박 전을 해먹으면 따뜻한 밥과 간장이면 그만인데~ 군침이 도네요.
주로 파스타 만들때 쓰는 "벨벳"콩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아주머니들로 북적 북적! 시장특유의 보고 만지고 살수있는 재미는 어디를 가나 똑같습니다.
무당벌레는 최근 그 개체수가 많이 줄어 도시에서는 참 찾아보기 어려운 친구인데, 올해 한국에 방문한 여름동안 시골에서도 많이 찾아보기 어렵더라구요.
어느새 2013년의 9월! 연말을 몇달 남겨두지 않은 만큼, 크리스마스의 대표격인 포인세티아 가족군들이 잔뜩 나와있습니다.
여기저기, 꽃향기와 싱싱한 채소향으로 만발하는 이곳 유니언 스퀘어.
곳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가까운 재래시장을 즐겨보신지가 언제이신가요? 직접 만지고 느끼는 싱싱한 시장 나들이 한번 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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