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대한민국 산림청 2013. 11. 25. 10:14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산림청 블로그 주부기자단 황원숙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는 요즘.. 눈길 닿는 모든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의 향연~ 오색단풍을 흔들고 지나가는 가을바람~~
높고 푸른 가을하늘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은 파란별 지구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이 빚어내는 한 폭의 그림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가운데 없어도 되는 것은 없습니다.
파란 별 지구는 인간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공간이지요.
지구촌 곳곳의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과 동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함께 살아가는 모든 생명에 대한 뜨거운 숨결을 느끼게끔 하는 사진 전시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1888년 '인류의 지리지식 향상을 위하여'라는 기치 아래 창설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전입니다.

 

 

 

 

아름다운 날들이란 무엇일까요.


사람에게만 기억하고 싶은 날들이 아니라.. 자연과 동물과 사람이 모두 아름다운 날들에 대한 기억이 아닐까요~


지구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소중한 생명을 피사체로 두고, 이들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찍은 사진 전..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생명체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는 사진전입니다.

 

 

 

 

 

활기차고 생명력 넘치고 열정 가득한 동물들의 세계~~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자신만의 필살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동물들의 세계는 인간이 도저히.. 헤아릴 수 없는 세상입니다.


하늘을 나는 새는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를 중심으로 진화했고, 땅위에서 생활하는 길짐승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방법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덥고 추운 지역의 물속에 사는 수중생물들 또한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경험하지 못하면 상상할 수조차 없는 그들의 생활을 사진으로나마 보면서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그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합니다.


사진을 통해 만나는 이들은 인간보다 열등한 존재가 아닌 하나뿐인 지구에서 공존하며 살아가는..... 존중받아 마땅한 생명체라는 사실을 공감하며 깨닫는 시간입니다.

 

 

 

 

문명과 동떨어진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 마다.. 혹은.. 몸과 마음이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낄 때 마다 우리는 자연을 찾아 떠납니다..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몸속의 독소들을 들숨과 날숨으로 뱉어내고.. 힘을 얻어 돌아오곤 하지요.. 하지만,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는 자연의 일부가 되어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주인공이 아닌 땅.. 그곳에서 살아있는 생명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해선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이 동원됩니다.
새로운 생명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고 있는 사진작가들은 말합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지구의 바다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사진을 통해 이야기 하고 싶다. 사진은 환경과 생명에 대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기에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해양사진가 브라이언스케리의 말입니다.

 

 

야생사진가 팀 레이먼은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받는 서아프리카 비오코 섬에서 '생물다양성 기록'을 위해 촬영하고 있는데요, 열대우림 생태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사진을 통한 경고가 환경보존에 대한 차이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의 종을 구한다면, 동물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다면 그것은 곧 우리 자신을 구하는 일이 될 것이다."고 말하는 야생사진가 조엘 사토리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다 왜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해야 하는지 깨닫습니다.

 

우리가 심는 나무 한그루.. 우리가 보호하고 지켜내는 동물들은 우리 스스로를 지켜내는 열쇠이며 더 나아가 파란 별 지구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아주 오래전.. 사람에게도 더듬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더듬이가 불필요해질 정도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자연적인 모든 기능을 상실하고 거대한 기계들에 의지해 살아가는 사람들.. 가끔은 우리 가슴 속 깊숙이 들어와 있는 문명을 모두 몰아내고 자연으로 돌아가.. 더듬이를 세워 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파란 별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모든 생명들은 소중합니다.
그리고 그 생명들을 소중히 지켜내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입니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계절을 보내면서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뜨거운 사랑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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